[건설오늘] 포스코건설, 친환경 리모델링 신기술 개발…HDC현대산업개발, 고척 아이파크 분양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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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오늘] 포스코건설, 친환경 리모델링 신기술 개발…HDC현대산업개발, 고척 아이파크 분양 예정
  • 박근홍 기자
  • 승인 2020.10.14 11: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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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리버시티'서 'H 아이숲' 첫선

현대건설은 지난 8월 입주를 시작한 경기 김포 '힐스테이트 리버시티'에서 실내 어린이 놀이터 'H 아이숲'을 처음으로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H 아이숲은 숲을 연상케 하는 디자인, 천정형 공기청정기를 적용한 실내 놀이공간이다. 모든 놀이기구가 편백나무 등을 비롯한 친환경 소재로 제작돼 숲속처럼 쾌적하고 자유로운 환경에서 아이들이 뛰놀 수 있다는 게 현대건설의 설명이다. 또한 내부에는 어리닝 도서관과 맘스카페가 설치돼 온 가족이 함께 여가를 누릴 수 있는 패밀리 라운지 개념 커뮤니티로 설계됐다.

현대건설 측은 "최근 각종 바이러스와 환경문제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면서 안전한 실내 공간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입주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아파트를 계속 선보여 최고의 주거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스코건설 경제척·친환경적 리모델링 신기술 개발

포스코건설은 최근 경제직이고 친환경적인 리모델링 신기술인 '공동주택 리모델링 슬래브 신구 접합부를 연결하는 최적화 설계·시공기술'을 개발했다고 14일 전했다.

이번 신기술은 △기존 바닥체에 구멍을 파서 철근을 심고 톱니모양 홈을 만들어 새로운 바닥체 콘크리트 타설 시 접합부 안정성을 높이는 공법 △기족 바닥체에 포스코 강판 커넥터를 부착한 뒤 새로운 바닥체 콘크리트를 타설해 두 바닥체를 일체화시키는 공법 등으로 구성됐다.

두 가지 공법 모두 기존 바닥체 콘크리트 파쇄량이 적어 시공이 편리하고 공기와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는 게 포스코건설의 설명이다. 또한 폐콘크리트 발생량이 줄어 환경친화적이라는 평가다.

대우건설, 홍콩에 '초고층 건물 변위관리 기술' 수출

대우건설은 독자 개발한 'BMC 기술'(Building Movement Control, 초고층 시공 중 변위관리 기술)을 홍콩 머레이 로드 타워 공사에 적용하는 계약을 지난 4월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해당 기술은 초고층건물 시공 시 발생하는 높이 또는 기울기 변형을 사전에 예측하는 기술로, 안전성을 높이는 동시에 공기와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고부가가치 기술로 평가된다. 대우건설은 홍콩 머레이 로드 타워의 기울어짐 가능성을 진단·해결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1차 기술용역을 시행했으며, 이번 계약에 따라 오는 2023년 말까지 현장모니터링 등 2차 기술용역을 수행한다. 총 계약금액은 약 22만 달러(약 2억5000만 원)다.

대우건설 측은 "선진국 업체가 독점하던 초고층 엔지니어링 시장에서 당사가 독자 개발한 기술을 인정받고 해외 수출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며 "해외 유명 발주처와 컨설턴트의 신뢰도를 확보해 향후 대우건설이 해외 진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엔지니어링, '힐스테이트 남천역 더퍼스트' 공급

현대엔지니이링은 오는 11월 부산 수영구 남천동 일대에 주거복합단지 '힐스테이트 남천역 더퍼스트'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14일 전했다.

이번 단지는 지하 5층~지상 34층, 2개동, 전용면적 70~84㎡ 총 217가구 규모로 꾸며진다. 이중 지상 1~2층에는 단지 내 상업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부산지하철 2호선 남천역 4번 출구가 앞에 있어 교통성이 우수하고, 남천초, 남천중, 부산동여고 등과도 가까워 교육환경도 뛰어나다는 게 현대엔지니어링의 설명이다.

현대엔지니어링 측은 "초역세권에 교통, 교육, 편의, 쾌적성 등 완벽한 생활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는 우수한 입지에 자리잡고 있다"며 "힐스테이트 브랜드 프리미엄까지 기대할 수 있는 만큼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HDC현대산업개발, 다음달 '고척 아이파크' 분양 예정

HDC현대산업개발은 오는 11월 서울 구로구 고척동 일대(옛 서울남부교정시설 부지)에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인 '고척 아이파크'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이번 단지는 지상 최고 45층, 주상복합 6개동, 지상 최고 35층, 아파트 5개동 전용면적 64·79㎡ 총 2205가구 규모로 꾸며진다. 1호선 개봉역과 500m 거리에 있어 이용이 수월하고, 단지 인근으로 고척초, 고척중, 경인중, 경인고 등이 위치해 자녀를 둔 세대들의 많은 관심이 기대된다는 게 HDC현대산업개발의 설명이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로 8년 간 임대가 보장되며, 입주 2년 후 재계약 시 임대료 상승률은 5% 이내로 제한된다. 

담당업무 : 건설·부동산을 중심으로 산업계 전반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隨緣無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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