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오늘] 박정희 41주기 추도식서 “코로나 방역 朴 덕분”…김종인엔 욕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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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오늘] 박정희 41주기 추도식서 “코로나 방역 朴 덕분”…김종인엔 욕설
  • 한설희 기자
  • 승인 2020.10.26 21: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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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윤석열, 정치적 중립 어긴 선 넘는 발언” 비판 
민주당 ‘2020 더혁신위’ 출범…혁신위원 9명은?
이재오, 환경부장관에 “금강·영산강 보해체, 신중히 결정하라”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박정희 전 대통령 41주기 추도식이 26일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박 전 대통령 묘역에서 열렸다. ⓒ뉴시스
박정희 전 대통령 41주기 추도식이 26일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박 전 대통령 묘역에서 열렸다. ⓒ뉴시스

박정희 41주기 추도식서 “코로나 방역은 朴 덕분”…김종인에 욕설

박정희 전 대통령 41주기 추도식이 26일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박 전 대통령 묘역에서 열렸다. 이날 추도식에는 딸 박근령 전 육영재단 이사장,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 등이 참석했으며, 김종인 비대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 등 국민의힘 지도부도 참석했다. 

강창희 전 국회의장은 이날 추도사를 통해 “우리나라가 성공적으로 코로나바이러스와 싸우는 것도 박정희 시대부터 쌓아 올린 경제력과 국가재정, 국민건강보험, 그리고 의료 및 통신 인프라 덕분”이라면서 “지금 권력자들은 이 빛나는 역사를 부정하고 큰 어른들의 묘를 이곳 현충원에서 파내자는 패륜적 언동까지 서슴없이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추도식에 몰려든 박근혜 전 대통령 지지자들은 김종인 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 등을 향해 “빨갱이는 물러가라”, “보수를 버리면 뭐로 할 거냐”면서 목소리를 높여 고성을 지르기도 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26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윤석열 검찰총장의 발언을 두고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할 검찰총장으로서 선을 넘는 발언”이라고 비판했다. ⓒ뉴시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26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윤석열 검찰총장의 발언을 두고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할 검찰총장으로서 선을 넘는 발언”이라고 비판했다. ⓒ뉴시스

추미애 “윤석열, 정치적 중립 어긴 선 넘는 발언” 비판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26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지난 22일 있었던 윤석열 검찰총장의 “검찰총장은 법무부 장관의 부하가 아니다”라는 발언을 두고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할 검찰총장으로서 선을 넘는 발언”이라고 비판했다. 

추 장관은 이날 “검찰 지휘·감독권자로서 민망하게 생각한다. 대단히 죄송스럽다”면서 “다수의 검사들은 총장이 조직 중립성을 훼손하고 정치화하는 것에 대해 상당히 자괴감을 느낀다. 다수의 검사들과 총장의 입장은 분리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여당 더불어민주당의 ‘2020 더혁신위원회’가 26일 공식 출범했다.ⓒ뉴시스
여당 더불어민주당의 ‘2020 더혁신위원회’가 26일 공식 출범했다.ⓒ뉴시스

민주당 ‘2020 더혁신위’ 출범…혁신위원 9명은?

여당 더불어민주당의 ‘2020 더혁신위원회’가 26일 공식 출범했다.

더혁신위 위원으로는 김종민 최고위원(위원장)·김민석·권칠승·이용우·이탄희·오기형·홍정민 의원과 최지은 국제대변인·김보라 경기 안성시장 등이 임명됐다. ‘의원 자문단’으로는 송영길·우상호·홍영표·이광재·전해철·황희 의원 등 당내 중진들이 이름을 올렸다. 활동 기한은 내년 6월까지다.

김종민 위원장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혁신위 운영 기조는 ‘스마트하고 유능한 백년민주당’이 기치”라면서 △선거도 잘하고 일도 잘하는 ‘유능정당’ △혁신에너지가 결집하고 인재가 모이는 ‘대한민국 집단지성의 중심’ △정치양극화를 극복하고 사회적 합의를 선도하는 ‘포용정당’의 ‘3대 기조’를 제시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2021년 보궐선거 및 2022년 대선에 대한 더혁신위의 역할에 대해서는 “기본적으로 혁신위는 재보선과 대선의 경선 규정이나 시스템을 다루지 않는다”면서 “그건 당 선관위에서 할 일”이라고 못을 박았다.

국민의힘 상임고문을 맡고 있는 이재오 4대강국민연합 대표는 26일 국가물관리위원회 위원장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 환경부 장관 등에게 영산강과 금강 보 해체 문제의 재고를 요청하는 진정서를 제출했다. ⓒ시사오늘 권희정
국민의힘 상임고문을 맡고 있는 이재오 4대강국민연합 대표는 26일 국가물관리위원회 위원장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 환경부 장관 등에게 영산강과 금강 보 해체 문제의 재고를 요청하는 진정서를 제출했다. ⓒ시사오늘 권희정

이재오, 환경부장관에 “금강·영산강 보해체, 신중히 결정하라”
  
국민의힘 상임고문을 맡고 있는 이재오 4대강국민연합 대표는 26일 국가물관리위원회 위원장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 환경부 장관 등에게 영산강과 금강 보 해체 문제의 재고를 요청하는 진정서를 제출했다. 

4대강국민연합은 진정서를 통해 “유역물관리위원회가 금강 세종보와 공주보, 영산강 죽산보 등 3개보의 해체를 발표한 것은 지역 주민들의 뜻에 반하는 잘못된 결정”이라면서 “보를 해체하는 데에는 수백억 원의 혈세뿐만 아니라 지하수로 농사짓는 주변 농민들의 피해를 유발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환경부의 ‘4대강 조사평가단’은 지나치게 편향적으로 4대강 반대론자들로 구성됐다”면서 “4대강 찬성론자들의 의견과 보 해체 반대 논리를 충분히 경청한 후에 결정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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