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오늘] 롯데GRS, 배송업무 지원 착용형 로봇 시범운영…위메프, 소상공인 온라인 진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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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오늘] 롯데GRS, 배송업무 지원 착용형 로봇 시범운영…위메프, 소상공인 온라인 진출 지원
  • 안지예 기자
  • 승인 2020.10.28 09: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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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안지예 기자]

잠실에 위치한 롯데리아 캐슬플라자점에서 직원이 원재료 운반 업무 위한 착용형 로봇 ‘웨어러블 로봇’을 착용 후 원재료 운반 업무를 하고 있는 모습 롯데GRS
잠실에 위치한 롯데리아 캐슬플라자점에서 직원이 원재료 운반 업무 위한 착용형 로봇 ‘웨어러블 로봇’을 착용 후 원재료 운반 업무를 하고 있는 모습 ⓒ롯데GRS

롯데GRS, 배송 업무 지원 착용형 로봇 시범 운영

롯데GRS는 잠실에 위치한 롯데리아 캐슬프라점에서 착용형 로봇 기기 ‘웨어러블 로봇’을 활용해 영업 매장 현장의 배송 운반 편의성을 위한 도입 운영 테스트를 한 달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롯데GRS가 테스트 운영하는 착용형 로봇 웨어러블 로봇은 외골격 보행 보조 개발 기업 엑소아틀레트아시아(EXOATLET)사가 개발한 엑사W 모델로 물류센터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최대 16Kg의 무게를 경감시킬 수 있는 비 동력 방식의 인체공학적 로봇이다.

롯데GRS는 원재료 배송 하차 작업 및 작업자의 허리의 부담을 줄여 부상과 사고를 줄일 수 있는 ‘웨어러블 로봇’을 통해 업무 생산성 제고와 영업 매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해 위험성 감소 등 로봇을 활용한 다양한 업무 영역에 대해 테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롯데GRS는 현재 잠실 롯데월드몰 빌라드샬롯 매장과 TGI롯데몰 김포공항점에서 자율 주행 서빙 로봇 페니 기기를 배치해 로봇이 직접 테이블 서빙 및 쇼핑몰 안에서 다양한 할인 쿠폰 제공 등 이벤트용으로도 활용하고 있다. 이번 웨어러블 로봇 도입으로 영업 매장에 원재료 배송 업무 간소화 및 편의성 확대를 위해 자율주행이 가능한 ‘배송 카트 로봇’ 등을 활용한 추가적인 로봇 활용 방안을 모색 중이다.

위메프 ‘상생협력 프로그램’, 소상공인 온라인 진출 지원

위메프는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2017년부터 5900여 소상공인의 온라인화를 지원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는 코로나19로 판로가 막힌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지원 규모를 확대하면서 3500곳에 달하는 이들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위메프 상생협력팀은 전국을 돌며 온라인화가 필요한 각 지역의 소상공인 우수 상품을 발굴하고 맞춤 솔루션에 나선다. 기초 체력을 기를 수 있는 입문 교육부터 △1 대 1 MD 컨설팅·큐레이션 △온라인 전용 상품 개발 △상세페이지 제작 △마케팅 등 온라인 플랫폼 진출을 위한 전반을 지원한다.

상생협력 프로그램 지원을 받은 이들의 최근 3개월 간(2020년 7~9월) 매출은 프로그램 도입 직후 3개월(2017년 1~3월)과 비교해 62% 증가했다. 같은 기간 월 매출 1원을 달성한 소상공인은 87곳, 한 달에 1000만 원 이상 매출을 올린 곳도 702개 업체다.

최근에는 언택트 소비 트렌드에 맞춰 ‘어디까지 팔아봤니 시즌2’, ‘안사고 뭐하니’, ‘끝까지판다’ 등 라이브 커머스도 진행 중이다. 위메프 플랫폼과 유튜브를 통해 방송 회차별 평균 1000명에서 2만명의 시청자가 동시 접속하는 등 고객과 소상공인의 접점을 늘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

위메프는 앞으로 소상공인을 위한 오프라인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소상공인들이 언제든 방문해 온라인 시장 진출을 위한 지식과 정보를 얻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정례화하는 것이 목표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온라인 기초 교육부터 콘텐츠 제작, 제품 홍보 영상 촬영 등을 본격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롯데액셀러레이터, 엘캠프 부산 2기 온라인 데모데이 진행

롯데액셀러레이터가 지난 27일 스타트업들의 후속투자 및 비즈니스 연계를 돕기 위한  ‘L-CAMP BUSAN(이하 엘캠프 부산)’ 2기 온라인 데모데이 행사를 시그니엘부산에서 개최했다.

지난해 2월 출범한 ‘엘캠프 부산’은 롯데액셀러레이터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 운영하는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10개 스타트업이 1기로 활동한 데 이어 지난 3월 9개 스타트업이 2기로 선발됐다. 이들은 초기 투자금 및 사무공간, IT·법무 등의 경영지원, 전문가 멘토링 등을 제공받았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과 공동 개최한 이번 데모데이에는 롯데그룹의 임직원 및 국내외 유수의 투자기관 관계자 400여명이 온, 오프라인으로 참석했다. 행사는 전영민 롯데액셀러레이터 대표이사, 김병운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총괄본부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김소형 스탠퍼드대학교 푸드디자인랩 박사 특강, 스타트업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데모데이 무대에는 총 10개사가 올라 비즈니스 모델 및 사업성과를 소개했다. HN노바텍(해조류를 활용한 대체육류 제조), 말랑하니(유아용품 제조업체), 토즈(AR 활용 선박설계), 뉴트리인더스트리(곤충을 활용한 음식물 쓰레기 리사이클링) 등 엘캠프 부산 2기 중 8개사를 비롯해 크리에이터스랩(아이들을 위한 친환경제품 제조), 초블레스(고체발포식초 개발) 등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소속 스타트업 2개사가 참여했다.

호가든X하이브로우, 캠핑용 밀크박스 패키지 선봬

호가든(Hoegaarden)은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인 하이브로우와 함께 ‘밀크박스 패키지’를 한정으로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호가든X하이브로우 밀크박스 패키지’는 배우 이천희와 그의 동생 이세희 형제가 운영하는 라이프스타일 앤 퍼니처 브랜드 ‘하이브로우’와의 협업으로 탄생했다.

우유 배달 박스를 수납 박스로 제품화한 밀크박스는 장소와 상황에 따라 조립과 해체 및 보관이 용이하며, 수납, 의자, 테이블 등으로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 호가든의 브랜드 색상인 네이비와 호가든의 주 원료인 오렌지 껍질을 연상시키는 오렌지 두 가지 색상으로 구성된다. 호가든과 하이브로우의 로고를 조합해 만든 새로운 로고도 밀크박스 옆면에 새겼다.

이번 패키지는 밀크박스에 호가든 473ml 맥주 8캔을 담아 판매된다. 소비자들이 자신의 개성과 취향에 따라 사용할 수 있도록 전용 스트랩과 DIY 스티커도 포함됐다. 패키지는 오는 29일부터 전국 대형 마트에서 구매 가능하다.

담당업무 : 유통전반, 백화점, 식음료, 주류, 소셜커머스 등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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