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이건희’ 조문 갔던 재계 총수들 줄줄이 코로나 검사 ‘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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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이건희’ 조문 갔던 재계 총수들 줄줄이 코로나 검사 ‘긴장’
  • 방글 기자
  • 승인 2020.11.04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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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방글 기자]

ⓒ시사오늘 권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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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빈소를 방문했던 재계 총수들이 줄줄이 코로나 검사에 들어가면서 재계가 긴장하고 있다. 당시 현장을 취재하던 기자가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조문객들도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하는 상황에 놓였기 때문이다.

4일 재계에 따르면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이날 오전 방역 당국은 안내 재난 문자를 받고 곧바로 코로나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과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도 코로나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조문 갔던 삼성 사장단과 빈소를 지키던 삼성전자 관계자들 역시 이미 코로나 19검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과 정기선 현대중공업 부사장는 오늘 중 코로나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이 외에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김승연 한화 회장,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이웅열 코오롱그룹전 회장 등도 같은 날 빈소를 방문했다. 다만, 방역 당국의 문자가 포괄적 권고 사항인 데다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것은 아니어서 코로나 검사를 받을지 여부를 두고 고민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故이건희 회장 별세 이튿날이던 지난달 26일에는 재계는 물론 정관계 인사들의 조문이 잇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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