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컷오늘] 창당? 복당? 야권주자 동상이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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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컷오늘] 창당? 복당? 야권주자 동상이몽
  • 김병묵 기자
  • 승인 2020.11.08 17: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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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 “신당 제안” 洪 “내가 적장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시사오늘 그래픽=김유종
ⓒ시사오늘 그래픽=김유종

야권 대선 잠룡들의 신경전이 치열하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6일 범야권 신당을 제안했다. 안 대표는 이날 국민의당·국민의힘 의원들이 주도하는 연구모임 '국민미래포럼' 비공개 간담회에서 "(내년 대통령 선거에서 이기려면) 지지 기반을 넓히고 (야권을 향한) 비호감을 줄이는 노력을 해야 한다"면서 "그 방법은 새로운 플랫폼, 사실상 새로운 정당"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무소속 홍준표 의원은 국민의힘 복당을 기정사실화 했다. 7일 대구에서 열린 '홍준표 정치버스킹, 동성로 만민공동회'에서 그는 "내가 야당의 적장자"라며 "정치하는 사람이 공천 과정에서 부당하게 취급당해 국회에 입성한 뒤 복당 안한 전례가 없다. 복당의 장애요소가 해소되면 그때 복당하겠다"고 밝혔다.

신당 창당이냐, 복당이냐. 제1야당인 국민의힘을 중심으로 야권 내 대표주자 경쟁이 벌써부터 불붙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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