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프랜드 ‘ZEUS’ 상표권 출원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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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프랜드 ‘ZEUS’ 상표권 출원 이유는?
  • 손정은 기자
  • 승인 2020.11.13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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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일 10류로 출원…지난 2016년 출시된 제품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 손정은 기자]

바디프랜드가 'ZEUS' 상표권을 출원하며, 안마의자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는 포부다.

13일 특허청에 따르면 주식회사 바디프랜드는 지난달 28일 ZEUS 상표권을 10류로 출원했다. ⓒ특허청
13일 특허청에 따르면 주식회사 바디프랜드는 지난달 28일 ZEUS 상표권을 10류로 출원했다. ⓒ특허청

13일 특허청에 따르면 주식회사 바디프랜드는 지난달 28일 ZEUS 상표권을 10류로 출원했다.

10류는 외과용, 내과용, 치과용 및 수의과용 기계 기구를 포함해 의지, 의안, 의치 등 정형외과 용품, 봉합용 재료, 장애인용 치료 및 재활 보조 장치, 안마기, 유아수유용 기기 및 용품 등이 해당된다.

바디프랜드는 앞서 ZEUS(제우스) 안마의자를 지난 2016년 출시한 바 있다. ZEUS 안마의자는 천연가죽으로 만들어 안락함을 강조한 제품이다.

이는 △자동 체형인식 △온열 히팅 △인체 공학적 입체 프레임 △우주인 체험 △수동 다리 길이 조절 △듀얼 에어펌프 △전신·부분 안마 △3 STEP 발바닥 롤링 안마 등의 기능으로 구성됐다.

특히 ZEUS 안마의자는 모든 가죽 부분을 조직이 치밀한 100% 천연 면피 소가죽으로 제작, 내구성과 통기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상표권 출원을 통해 바디프랜드가 기존 ZEUS 제품을 리뉴얼해 출시, 치열해진 안마의자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굳건히 하려는 의도가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된다.

국내 안마의자 시장은 지난 2018년 약 7500억 원, 2019년 약 9000억 원 규모였으며, 올해는 1조 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현재 바디프랜드는 의료기기로 인증받은 '팬텀 메디컬'을 비롯해 '파라오SⅡ', '파라오Ⅱ COOL', '팬텀Ⅱ', '렉스엘2020' 등 럭셔리, 프레스티지 라인부터 '셀레네Ⅱ', '엘리자베스', '아제라' 등 가성비 높은 제품 라인을 보유 중이다.

이와 관련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상표권 출원은 향후 사업 계획이나 여러 이유로 진행하는 것"이라며 "아직 ZEUS라는 이름으로 신상품이나 리뉴얼 제품 출시 예정은 없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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