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자전환’ GS칼텍스, 3분기 영업익 2971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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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자전환’ GS칼텍스, 3분기 영업익 2971억
  • 방글 기자
  • 승인 2020.11.13 17: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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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방글 기자]

GS칼텍스는 연결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2971억 원으로 3분기만에 흑자전환했다고 13일 공시했다. GS칼텍스는 올해 1분기 1조318억 원, 2분기 1333억 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매출액은 5조4577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17.7%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2653억 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서는 매출액이 39%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28.6% 늘었다.

사업별로는 정유 부문이 4조2745억 원의 매출과 2467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전 분기 대비 매출은 2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GS칼텍스는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재고 관련 이익 △시황에 따른 탄력적 운영 △고마진 제품 판매 확대 등의 영향으로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석유화학 부문에서는 매출이 8828억 원, 영업손실이 136억 원으로 집계됐다. 제품 스프레드 약세 이유로 전 분기 대비 매출이 1.6% 줄고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했다.

윤활유 부문의 매출액은 3004억 원, 영업이익은 640억 원을 기록, 전분기 대비 각각 13.3%, 15.8% 늘었다. 윤활유 수요가 회복세를 나타내며 실적이 소폭 개선됐다.

업계는 4분기 수요 증가로 정제마진 개선이 기대되지만 코로나19 재유행 우려로 개선 폭은 제한 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SK이노베이션은 3분기 289억 원의 영업손실을, 에쓰오일은 93억 원의 적자를 냈다. 현대오일뱅크는 352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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