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오늘] 전주국제영화제, 전주프로젝트 통해 콘텐츠 기획·육성 강화…고창문화관광재단, 출범 1년간 성과 ‘혁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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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오늘] 전주국제영화제, 전주프로젝트 통해 콘텐츠 기획·육성 강화…고창문화관광재단, 출범 1년간 성과 ‘혁혁’
  • 장대한 기자
  • 승인 2020.11.19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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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전주국제영화제는 올해 12회를 맞이한 ‘전주프로젝트마켓’의 명칭을 내년부터 ‘전주프로젝트’로 변경하고, 체계화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 전주국제영화제
전주국제영화제는 올해 12회를 맞이한 ‘전주프로젝트마켓’의 명칭을 내년부터 ‘전주프로젝트’로 변경하고, 체계화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 전주국제영화제

전주국제영화제, 전주프로젝트 재정비로 콘텐츠 기획·육성 강화

전주국제영화제(집행위원장 이준동)는 올해 12회를 맞이한 ‘전주프로젝트마켓’의 명칭을 내년부터 ‘전주프로젝트’로 변경하고, 체계화된 기획개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전주국제영화제는 기존 전주프로젝트마켓을 통해 장편영화 제작·배급 지원에 집중해온 바 있다. 오는 2021년부터는 실험적이고 독창적인 기획에 힘을 실어주는 육성 플랫폼 ‘전주프로젝트’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이다.

동시에 전주프로젝트마켓 산하 기획개발 지원 프로그램이었던 ’전주시네마펀드‘도 ‘전주랩’으로 새롭게 거듭난다. 전주랩은 기획부터 완성까지 제작 단계별로 체계화된 집중 멘토링을 제공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서의 성격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올해 론칭한 한국 다큐멘터리 개발지원 프로그램 ‘러프컷 내비게이팅(RoughCut Navigating)’은 이름 변경없이 보다 규모를 확대한다. 전주국제영화제가 진행하는 러프컷 내비게이팅은 올해 5편을 선정해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2021년부터는 8편으로 늘릴 예정이다.

한편, 전주랩은 11월 30일부터 공모를 시작한다. 이번 공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전주국제영화제 공모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창문화관광재단, 지역 문화관광 생태계 구축 앞장

고창문화관광재단은 지난해 11월 출범한 이래 역사문화관광 인프라 구축과 고창 문화관광 활성화, 군민들 문화향유 기회 확대 등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고창문화관광재단은 고창지역 곳곳의 치유 자원을 찾아 이야기를 입히고, 전문 프로그램으로 발전시키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실례로 지난 2월 ‘문화도시 고창 미래 공동선언·군민포럼’을 개최했으며, 권역별 10개 마을을 지정해 ‘찾아가는 치유세미나’를 열기도 했다.

지역 내 문화활동가와 문화공동체 발굴·육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그 성과로 지난 8월에는 예비 문화기획자 30여 명이 ‘지역 문화관광기획자 양성교육’ 과정을 수료했고, 문화예술인들은 대상으로 한 ‘고창 한 달 살기’ 사업 역시 순항 중이다.

지역관광 산업 활성화 부문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지역관광 추진조직 육성지원 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으며, 코로나19 기간에는 ‘함께 즐기는 안전한 고창여행’을 주제로 비대면 캠페인 공모전도 진행해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유기상 고창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 "고창군민의 기대에 부응하며 부단히 걸어온 1년을 발판삼아 지역 주민, 문화예술인과 손잡고 화합하는 울력의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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