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금융진흥원, 미혼모 등에 금융상담·교육 실시 및 임직원 기부금 모아 전달
스크롤 이동 상태바
서민금융진흥원, 미혼모 등에 금융상담·교육 실시 및 임직원 기부금 모아 전달
  • 김병묵 기자
  • 승인 2020.11.20 18: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500만 원 구세군두리홈에 기부·1:1 맞춤형 금융상담 및 교육 실시
이계문 원장 “금융소외계층에 대한 적극적 지원 통해 포용금융 실현”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김병묵 기자]

ⓒ서민금융진흥원 제공
서민금융진흥원(이하 서금원, 원장 이계문)이 20일 서울 서대문구에 있는 구세군두리홈(원장 추남숙)에서 사회진출을 앞둔 미혼모 등에게 1:1 맞춤형 금융상담ㆍ교육을 제공하고, 임직원의 정기 기부·급여 끝전으로 모은 기부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서민금융진흥원 제공

서민금융진흥원(이하 서금원, 원장 이계문)이 20일 서울 서대문구에 있는 구세군두리홈(원장 추남숙)에서 사회진출을 앞둔 미혼모 등에게 1:1 맞춤형 금융상담·교육을 제공하고, 임직원의 정기 기부·급여 끝전으로 모은 기부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서금원은 그동안 임직원이 매월 자발적으로 정액 또는 급여 끝전을 기부해 조성한 재원으로 동명아동복지센터 등 사회복지단체를 지원해왔다.

서금원에 따르면, 최근 한 미혼모가 경제적·정신적 어려움으로 중고거래 모바일앱에 신생아 입양 글을 올려 사회적으로 논란이 되는 등 보다 현실적이고 세심한 금융지원 필요성이 대두된 바 이에 서금원은 구세군두리홈을 방문·지원했다. 마스크 착용, 가림막 설치 등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고 최소인원만이 방문했다.

서금원 전문강사가 진행한 금융교육에서는 자립을 위한 저축과 소비 등 안정적 재무관리 비법을 소개하였으며, 함께 실시한 1:1 맞춤형 금융상담을 통해 안전한 금융생활을 안내하였다.

구세군두리홈 추남숙 원장은 이날 "퇴소 후 자립해야 하는 미혼모 등은 경제ㆍ금융생활에 대한 두려움이 크다"면서 "이번 금융상담과 교육이 이들의 인식개선 및 자립지원에 큰 도움이 됐다"라고 전했다.

이계문 서금원 원장은 같은날 "재무적 어려움이나 금융사기 예방을 위해서는 자금지원 뿐만 아니라 맞춤형 금융상담 및 교육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서금원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힘든 분들이 믿고 기댈 수 있는 사회안전망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담당업무 : 게임·공기업 / 국회 정무위원회
좌우명 : 행동하라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