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오늘] LG유플러스, 전통시장·청년몰 홍보 나서…SKT가 선정한 우수 협력사 39곳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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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오늘] LG유플러스, 전통시장·청년몰 홍보 나서…SKT가 선정한 우수 협력사 39곳은?
  • 한설희 기자
  • 승인 2020.11.27 14: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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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소진공과 손잡고 전통시장·청년몰 활성화 나서
KT, 한수원·산단공과 ‘스마트그린산단’ MOU 체결…AI 플랫폼 구축
SKT, 우수 협력사 39곳 선정…직원 120명 ‘비대면 채용’ 지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LG유플러스는 최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과 청년몰을 지원하기 위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최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과 청년몰을 지원하기 위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소진공과 손잡고 전통시장·청년몰 활성화 나서

LG유플러스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과 청년몰을 지원하기 위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LG유플러스와 소진공은 전통시장과 청년몰을 위해 △온라인 기획전 운영 및 지원 △오프라인 활성화 프로젝트 수행 △온·오프라인 홍보 지원 △상생 프로젝트 지원 등에 나설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018년부터 할인·경품 이벤트 등을 제공하며 골목상권에 활기를 불어넣는 ‘U+로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올해는 농가를 위한 ‘U+로드 온라인장터’와 전통시장을 위한 ‘U+로드 온라인5일장’ 등을 개최하면서 오프라인과 온라인의 경계를 허물었다. 

양사는 차후 정기 협의체를 구성하고 각사의 자원과 행사 운영 노하우를 활용, 내년부터 분기별로 ‘U+로드 온·오프라인 행사’를 상시 개최할 계획이다.

양사의 첫 협력 사업은 12월로 예정된 ‘청년몰·전통시장 크리스마스 온라인 마켓’ 행사다. 이 행사는 위메프에서 전국 34개 청년몰의 120여개 상품을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기획전이다. LG유플러스는 행사 기간 동안 자사의 고객과 인플루언서들을 활용해 SNS 홍보를 전담한다. 또한 인플루언서들과의 ‘전통시장 라이브 커머스’, 요식업 대표와의 ‘창업 멘토링’ 등 추가 지원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은 비대면으로 진행됐으며, 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과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이 등이 참석했다.

황현식 사장은 이날 “이번 협업으로 내년에는 더 많은 고객이 전통시장과 청년몰을 쉽고 편리하게 접할 수 있게 됐다”면서 “자사의 마케팅 노하우 등의 자원을 전폭적으로 활용해 전통시장과 청년몰에 도움을 주고, 자사 고객에겐 차별화된 혜택을 줄 수 있도록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조봉환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비대면 소비 패러다임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기회”라며 “젊고 경쟁력 있는 전통시장 육성을 위해 소진공의 노하우와 LG유플러스의 빅데이터를 활용한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화답했다. 

KT는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 한국산업단지공단과 ‘스마트그린산단 조성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공동개발’ MOU를 체결한다고 27일 밝혔다. ⓒKT
KT는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 한국산업단지공단과 ‘스마트그린산단 조성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공동개발’ MOU를 체결한다고 27일 밝혔다. ⓒKT

KT, 한수원·산단공과 ‘스마트그린산단’ MOU 체결

KT는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 한국산업단지공단과 ‘스마트그린산단 조성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공동개발’ MOU를 27일 체결한다고 밝혔다. 체결식은 이날 KT 광화문 사옥에서 진행됐다.

이 사업은 전체 제조업 온실가스의 76.8%를 배출하는 기존 산업단지를 ‘저탄소 친환경’으로 전환하는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문재인 정부의 ‘한국판 뉴딜 사업’ 10대 과제 중 하나로 선정된 바 있다.

MOU에 따라 3사는 노후 산업단지에 연료전지를 구축하고, 신재생에너지를 전국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KT는 특히 ‘스마트 그린 산업단지’를 위해 AI 기술기반 스마트에너지 플랫폼을 구축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맡았다.

스마트그린산단에 사용될 연료전지는 문 정부가 지난해 발표한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에 제시된 미래 에너지 중 하나로, 부지가 협소한 산업단지에 소규모로 설치해도 많은 양의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친환경 분산 발전원’이다.

박윤영 KT 기업부문장 사장은 “그린에너지와 디지털 기술을 융합한 ‘저탄소 고효율 친환경 산업단지’로 변화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면서 “KT는 5G와 초고속 인터넷 등 강력한 유무선 네트워크에 ICT 솔루션을 결합해 ‘미래형 스마트그린산단’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전했다.

SK텔레콤은 우수 협력사들을 대상으로 매년 진행했던 ‘프라이드 어워드 시상식’을 올해는 취소하고, 협력사에 박정호 사장의 편지와 포상품을 보내는 방식으로 변경했다고 27일 밝혔다.ⓒSKT
SK텔레콤은 우수 협력사들을 대상으로 매년 진행했던 ‘프라이드 어워드 시상식’을 올해는 취소하고, 협력사에 박정호 사장의 편지와 포상품을 보내는 방식으로 변경했다고 27일 밝혔다.ⓒSKT

SKT, 우수 협력사 39곳 시상…직원 120명 ‘비대면 채용’도 지원

SK텔레콤은 우수 협력사들을 대상으로 매년 진행했던 ‘프라이드 어워드 시상식’을 올해는 취소하고, 협력사에 박정호 사장의 편지와 포상품을 보내는 방식으로 변경했다고 27일 밝혔다.

박정호 사장은 인증패·현판·포상품 등과 함께 편지를 동봉해 협력사들에게 “코로나 19로 모두가 힘든 상황에도 우리가 함께 협력해 동반성장 생태계를 확장했다”면서 “앞으로도 개방과 소통을 바탕으로 아름다운 행복동행을 계속해 나가자”고 전했다.

SK텔레콤은 이날 5G·AI·모빌리티 등 전 사업 영역에서 성과를 창출한 39개 협력사를 선정했다. 선정된 39개 기업에는 자회사인 SK브로드밴드, ADT캡스, 11번가 등도 포함됐다. 

SK텔레콤은 또한 협력사들을 상대로 임직원 교육, 채용 지원 등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 장기화로 인재 채용에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들을 위해 지난 9월부턴 ‘비대면 채용 박람회’를 지원, 약 120명의 채용을 도왔다. 

윤풍영 SK텔레콤 코퍼레이트1센터장은 이날 “코로나 장기화에도 파트너사와의 협력과 지원이 있었기에 위기를 넘을 수 있었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춰 파트너사와 동반성장을 앞서 실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다음은 ‘2020 프라이드 어워드 수상 기업’ 39개사 명단.

△국제광엔지니어링 △남양에스티엔 △대하정보기술 △부민통신 △설악이엔씨 △쏠리드 △오티씨테크놀로지 △이앤비정보통신 △에치에프알 △엔텔스 △엘케이테크넷 △지엔에스기술 △피앤디아이앤씨 △텔코웨어 △누리텔레콤 △모프인터랙티브 △베스핀글로벌 △와이드넷엔지니어링 △프리젠트앤퓨처 △큐보스 △동덕정보통신 △소프트웍스 △아이렌소프트 △엑슨투 △알체라 △하젠 △네오넥스소프트 △엠큐닉 △비스텔 △텔릿와이어리스솔루션즈 △글로벌텔레콤 △다산네트웍솔루션즈 △우리넷 △동양네트웍스 △올리브앤도브 △지엘엔티 △넷티어시스템즈 △예지C&C △컴즈주식회사

담당업무 : 통신 및 전기전자 담당합니다.
좌우명 : 사랑에 의해 고무되고 지식에 의해 인도되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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