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삐라 금지법’ 단독처리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정진호 기자]
문 대통령, 법무부 차관에 이용구 변호사 내정
문재인 대통령은 2일 전날 사의를 표명한 고기영 전 차관 후임으로 이용구(56·사법연수원 23기) 변호사를 내정했다.
이 신임 차관은 문재인 정부 출범 직후 비검찰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법무부 법무실장에 임명돼 2년 8개월간 근무했다. 국회에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신설 법안이 통과된 이후에는 공수처 출범 준비 팀장을 맡았으며, 초대 공수처장 후보로 거론되기도 했다.
민주당, ‘삐라 금지법’ 단독처리
더불어민주당이 2일 일명 ‘삐라 금지법’으로 불리는 대북전단살포금지법을 국회 외통위 전체회의에서 단독 처리했다.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은 법안 처리에 반대해 전원 퇴장했다.
이 법안은 군사분계선 일대에서 전단 살포 행위 등 남북합의서 위반행위를 하는 경우 최대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 벌금으로 처벌할 수 있게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윤석열, 대권주자 선호도 24.5%…오차범위 내 1위
윤석열 검찰총장이 차기 대권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1위를 기록한 여론조사 결과가 2일 나왔다.
<데일리안> 의뢰로 <알앤서치>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실시해 2일 공개한 차기 정치지도자 적합도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윤 총장이 24.5%,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2.5%,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9.1%를 기록했다.
그 뒤는 무소속 홍준표 의원(5.6%), 오세훈 전 서울시장(4.5%),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2.7%), 유승민 전 의원(2.4%), 정세균 국무총리(2.0%), 원희룡 제주도지사(1.6%), 김경수 경남도지사(1.3%)가 이었다. ‘지지후보 없음’은 8.3%, ‘잘 모름’ 3.2%였다.
* 본 기사에 인용된 여론조사의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좌우명 : 인생 짧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