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오늘] 포스코, 안전관리 3대 특별대책 발표…현대제철, 2020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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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오늘] 포스코, 안전관리 3대 특별대책 발표…현대제철, 2020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 선정
  • 장대한 기자
  • 승인 2020.12.02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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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포스코, 안전관리 3대 특별대책 발표

포스코는 지난달 24일 광양제철소 산소공장 배관 작업 안전사고 발생 이후 재발방지를 위한 특별대책을 마련했다고 2일 밝혔다.

포스코가 이날 공개한 특별대책은 △향후 3년간 1조 원 추가 안전투자 △안전관리요원 2배 증원·비상 안전방재 개선단 운영 △관계사 포함 전 임직원 안전역량 제고를 위한 안전기술대학 설립 등 총 3가지다. 이와 함께 12개월간을 비상 안전방재 예방기간으로 정하고, 전사적 안전 역량 강화에 집중하기로 했다.

우선 포스코는 3년간 1조 원의 안전투자를 통해 위험·노후 설비에 대한 다중 안전방호장치 설치, 안전관리 CCTV 추가 설치 등에 나선다. 위험 작업 직군들을 대상으로 한 훈련 시뮬레이션 인프라도 구축할 예정이다. 이번 추가 투자는 지난 2018년 5월에 발표한 안전분야 투자 1조1000억 원과는 별개로 집행된다.

이어 안전관리요원을 기존 300명에서 600명으로 2배 증원해 철강부문장을 단장으로 한 비상 안전방재 개선단을 운영한다. 이들은 선제적으로 리스크 발굴에 집중해 개선 조치를 취한다. 협력사 안전신문고 제도를 통해서도 상시 안전신고를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새롭게 설립될 안전기술대학에서는 협력사를 포함한 관계사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안전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제철소 공정위험관리 전문가 300명도 육성하는 한편, 철강 공정 특성이 반영된 안전 기술을 개발하고 선진 안전관리기법을 연구해 적극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제철, 2020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 선정

현대제철은 지난달 30일 진행된 ‘지역사회공헌인정의 날’ 행사에서 △당진 △인천 △포항 △순천 △울산 등 5개전 사업장이 ‘지역사회공헌’ 상패를 받았다고 2일 밝혔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현대제철은 각 사업장이 소재한 지역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해 지역민의 자립 기반을 구축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앞서 현대제철은 △커피박재자원화 프로젝트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문화나눔 공연 △희망의집수리-주택에너지효율화 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온 바 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국내 5개 모든 사업장이 지역사회공헌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게 돼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비영리단체 등 다양한 기관들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과 함께 성장 할 수 있는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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