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범, 첫 단독 콘서트 대성황…5000여 팬 '열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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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범, 첫 단독 콘서트 대성황…5000여 팬 '열광'
  • 김숙경 기자
  • 승인 2012.03.04 22: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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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김숙경 기자)

▲ (사진제공=싸이더스HQ)

가수 박재범이 생애 첫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3일 올림픽경기장 올림픽 홀에서 첫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 박재범이 화려한 퍼포먼스와 감동적인 팬 서비스로 5000여명의 팬들을 매료시켰다.

이날 블랙 컬러의 수트를 입고 2층 무대에서 깜짝 등장한 박재범은 'NEW BREED'로 콘서트의 화려한 문을 열었다. 이어 밴드의 라이브 연주에 맞춰 'Demon', 'Abandoned', 'Level 1000'을 연이어 열창, 카리스마 넘치는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팬들을 열광시켰다.

박재범은 "오늘 정말 준비 많이 했어요, 여러분들은 그냥 즐겨만 주세요. 다음 곡은 제가 화장실에서 불러 화제가 됐던 바로 그 곡입니다. 아시면 같이 불러주세요"라는 귀여운 멘트와 함께 '믿어줄래'를 부르며 분위기를 전환, 계속해서 '별', 'Girl Friend', '너 없이 안돼'등 팬들에게 달콤한 러브송을 선사하며 장내를 감동시켰다.

또한 KBS 2TV '불후의 명곡2'를 통해 화제를 모았던 김수희의 '애모'와 동물원의 '널 사랑하겠어'를 부르며 아티스트 박재범으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이어 박재범은 '놀러와', 'Don't Let Go' 무대를 통해 여성 댄서와 농도 짙은 커플 댄스를 선보여 장내의 열기를 고조시켰고, 박재범이 속해 있는 크루 'AOM'과 '1illionaie'와의 배틀쇼와 깜짝 게스트 다이나믹 듀오의 특별한 무대가 이어졌다.

특별 게스트 무대에 이어, 팬들을 위한 깜짝 쇼가 이어졌다. 바로 레이디 가가로 완벽 변신, 파격적인 여장을 선보인 것. ‘레이디 가가로 완벽 변신한 박재범은 댄서들과 함께 '포커 페이스' 무대를 선보이며 콘서트 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마지막으로 박재범은 '취중 진담' 코너를 통해 자신이 직접 준비한 편지를 읽으며 그 동안 표현하지 못했던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전해 팬들을 감동시켰다.

한편 박재범은 첫 정규 앨범 'NEW BREED'로 컴백, 국내외 차트 상위권을 점령하며 인기 고공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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