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윤진석 기자]

 

4일 정치오늘 키워드는 ‘행안부 등 4개 부처 개각’ 등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4개 부처 개각을 단행했다. 부동산 대책으로 도마에 오르던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교체되고 핵심 친문으로 꼽히던 더불어민주당 전해철 의원은 전격 발탁됐다. 한편,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유임됐다.
 

이날 정만호 청와대 국민소통 수석이 발표한 바에 따르면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후임에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전해철 의원이,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후임에는 변창음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이,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후임에는 권덕철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원장이,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 후임에는 정영애 한국여성재단 이사가 각각 내정됐다.

◇전해철(59세) 행안부 장관 내정자 프로필 = 경남 마산중앙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사법고시 합격 후 변호사로 활동하다, 노무현 대통령 시절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을 지냈다. 19대 국회에 입성해 3선을 역임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제21대 국회의원, 정보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다.

◇변창흠(55) 국토교통부 장관 내정자 프로필 = 대구 능인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동 대학교에서 도시계획학 석사, 행정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세종대 행정학과 교수,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 한국도시연구소 소장, 서울주택도시공사(SH) 사장을 거쳐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을 역임하고 있다.

◇권덕철(60)  보건복지부 장관내정자 프로필= 전북 전라고등학교에 이어 성균관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독일 슈파이어행정대에서 행정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어 보건복지부 차관, 보건복지부 기획조정실장,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원장을 지냈다.

◇정영애 여가부 내정자 프로필 = 정 내정자는 서울 진명여고와 이화여대 사회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동 대학원 사회학 석사와 여성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참여정부 당시  대통령비서실 균형인사비서관과 인사수석비서관을 지냈다. 서울사이버대 사회복지학부 교수에 이어 부총장을 역임 후 한국여성재단 이사를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