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숙, '사랑비' 합류…정진영과 멜로 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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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숙, '사랑비' 합류…정진영과 멜로 호흡
  • 김숙경 기자
  • 승인 2012.03.06 20: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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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김숙경 기자)

▲ (사진제공=와이트리미디어)

배우 이미숙이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사랑비'에 합류한다.

'사랑비'에서 이미숙은 이하나(윤아 분)의 어머니이자 수목원 가드너 김윤희로 캐스팅돼 윤아가 그린 70년대 대학생 김윤희의 32년 후 모습으로 분한다.

이미숙은 윤아가 연기한 70년대 청초한 김윤희의 모습에 한층 더 깊은 연기 내공을 더해 애틋하고 낭만적인 정통 멜로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80년대 최고 멜로퀸이자 여전히 충무로 캐스팅 0순위로 이미숙은 존재만으로도 극에 무게를 실어주며 깊은 호흡으로 화면을 장악하는 여배우다. 이에 그동안 강한 캐릭터를 연기했던 이미숙이 감성적인 멜로 여주인공으로 돌아오면서 보여줄 부드러운 감정연기에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

또한 이미숙은 극 중 32년 만에 재회 한 첫사랑 정진영(2012년, 서인하 역)과 가슴 뛰는 애절한 사랑을 나눌 예정. '사랑비'를 통해 커플로 만난 두 연기지존이 그릴 환상적인 호흡은 첫사랑의 아련함을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돼 두 사람의 애틋한 사랑 이야기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윤석호 감독은 "이미숙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여배우로 그녀의 깊은 호흡과 대단한 집중력 그리고 삶의 깊이가 묻어나는 연기력은 가슴 아픈 사랑을 한 윤희의 성격을 잘 보여 줄 거라 생각한다. 또한 농밀한 감정 표현으로 절절한 사랑을 할 이미숙과 정진영의 모습에서 아련한 첫 사랑의 진한 향수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드라마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공식 홈페이지에 티저 영상이 공개된 이후 약 3만 건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벌써부터 뜨거운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사랑비'는 순수한 사랑의 감정을 아름다운 영상으로 그려낼 드라마로 오는 26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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