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KT는 ‘2021년 정기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통해 사장 2명·부사장 3명·전무 9명·상무 23명 등을 승진시켰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상무로 승진한 신규 임원 20명 중 10명은 50세 미만이며, 여성 승진자는 총 3명이다. 

KT는 이날 강국현 커스터머부문장, 박종욱 경영기획부문장 등 2명의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켰다. 

강국현 신임 사장은 영업 및 마케팅 조직 통합에 기여한 점을, 박종욱 신임 사장은 디지털 플랫폼기업 전략 수립에 관한 공로를 각각 인정받았다. 이들은 구현모 대표이사와 함께 ‘3인 체제’로 공동경영을 강화할 계획이다. 

송재호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김형욱 미래가치TF장·정기호 나스미디어 대표도 이날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송재호 신임 부사장은 IPTV(올레TV) 관련 실적을, 김형욱 신임 부사장은 ‘마음을 담다’ 캠페인과 ‘AI 인재 육성’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정기호 신임 부사장도 나스미디어의 국내 입지 강화 공로를 인정받고 승진자 명단에 올랐다. 

KT 관계자는 이번 인사를 두고 “40대 젊은 인재와 여성 인재를 두루 중용했다”고 강조했다. 

상무로 승진한 KT 신규 임원 20명 중 10명은 만 50세 미만이다. 올해 최연소 승진자는 만 46세의 최준기(1974년생) 신임 상무로, 상무보 2년 만에 임원으로 발탁됐다. 

여성 승진자는 올해 3명으로, 작년 1명 대비 2명 늘어났다. 김채희 신임 상무는 전략기획실장으로 승진했으며, 옥경화 신임 상무가 IT전략본부장, 이미희 상무가 클라우드/DX사업본부장을 맡게 됐다. 이번 승진을 통해 KT 전체 여성임원 비율은 8.1%에서 10.3%로 소폭 상승했다. 

KT는 “혁신적인 조직과 인사를 통해 ABC 기반의 디지털 플랫폼기업으로 변신에 박차를 가하고자 한다”면서 “고객과 시장의 눈높이에 맞는 근본적인 변화를 통해 젊고 새로운 KT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

다음은 승진자 명단.

◇사장

△강국현 Customer부문장 
△박종욱 경영기획부문장 
△정기호 나스미디어 대표이사 

◇부사장

△송재호 Customer부문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 
△김형욱 미래가치TF장 

◇전무

△박현진 Customer부문 Customer전략본부장 
△안치용 Customer부문 영업본부장 
△이진우 기업부문 기업서비스본부장 
△지정용 네트워크부문 네트워크운용본부장 
△김영진 경영기획부문 전략기획실장 
△임종택 경영지원부문 경영지원실장 
△양율모 홍보실장 
△정정수 부산/경남광역본부장 
△조훈 GENIE MUSIC 대표이사 

◇상무

△권희근 Customer부문 영업본부 유통기획담당 
△황태현 기업부문 C레벨컨설팅단장 
△김준호 기업부문 공공고객본부장 
△최준기 AI/DX융합사업부문 AI/BigData사업본부 AI/BigData기획담당 
△이상일 네트워크부문 OSP운용혁신실장 
△권혜진 네트워크부문 네트워크전략본부 코어망구축담당 
△김승운 IT부문 플랫폼IT서비스단 플랫폼기술혁신담당 
△임장미 융합기술원 플랫폼연구소 IoT플랫폼기술담당 
△백승윤 경영기획부문 전략기획실 전략투자담당 
△윤경모 경영기획부문 SCM전략실 SCM전략담당 
△권선무 경영지원부문 CR2실 금융정책P-TF Master-PM 
△정인용 경영지원부문 그룹인재개발실 1등워크숍담당 
△임승혁 CEO지원담당 2팀장 
△정재욱 CEO지원담당 비서팀장 
△신훈주 미래가치TF 기업이미지제고분과 Master-PM 
△진영심 미래가치TF 인재육성분과 Master-PM 
△이준성 부산/경남광역본부 부산/경남법인고객본부 경남법인고객담당 
△최성욱 대구/경북광역본부 대구/경북고객본부 동대구지사장 
△박성열 전남/전북광역본부 전남/전북고객본부 영업기획담당 
△김성일 충남/충북광역본부 충남/충북NW운용본부장 
△임표 BC카드 경영기획총괄 재무본부장 
△양춘식 kt skylife 경영기획본부장 
△류길현 kt AMC 대표이사 

◇상무보

△강경원 △공유식 △김대현 △김명훈 △김범민 △김병석 △김병진 △김유태 △김장수 △김종 △김종만 △박석진 △박우식 △박정수 △박진호 △서승교 △서원철 △서호영 △성주원 △손정현 △신세범 △신승용 △신현장 △연병환 △온남석 △유현중 △윤영균 △이성대 △이용규 △이원열 △이은수 △이정수 △이정우 △이종성 △이종헌 △이차형 △이태성 △임종길 △임효열 △정영훈 △정철순 △조노제 △최옥진 △최창환 △하우열 △현이찬 △황하욱

◇Senior Meister

△강영익 △박정석 △이동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