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대림산업, 해외 노동자 비대면 진료 서비스 실시

대림산업은 해외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비대면 진료 서비스를 실시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대림산업은 서울대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화상 시스템을 통한 진료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해외 체류 중인 대림산업 임직원은 증상과 희망 과목을 선택해 진료를 요청할 수 있다. 비대면 진료 후 현지 처방 약 성분 등 의약품 정보가 필요한 경우에는 서울대병원 증명서 사이트와 앱을 통해 전자 처방도 제공된다.

대림산업 측은 "비대면 진료 서비스를 통해 열악한 시설과 의사 소통의 한계로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해외 근로자들의 건강 관리에 큰 도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최근 전세계적인 코로나 재확산으로 인한 우려가 큰 만큼 해외 임직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호반산업·호반건설, 물류단지 개발사업·민간임대주택 건설사업 수주

호반그룹은 '안성 이현리 저온물류단지 개발사업', '강릉시 사천 민간임대주택 건설사업' 등을 수주했다고 11일 전했다.

호반산업·호반건설이 수주한 안성 이현리 저온물류단지 개발사업은 경기 안성 양성면 이현리 일대에 지하 2층~지상 4층, 연면적 6만9946㎡ 규모 저온물류창고를 짓는 프로젝트다. 공사 규모는 약 782억 원,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18개월(예정)이다.

아울러 호반건설은 최근 강원 '강릉시 사천 민간임대주택' 시공사로 선정됐다. 해당 사업은 강원 강릉 사천면 사천진리 일대에 지하 2층~지상 20층, 5개동, 총 414가구 규모 공동주택과 근린생활시설을 건립하는 프로젝트다. 공사 규모는 약 807억 원,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27개월(예정)이다.

부영그룹, 全임직원 대상 성희롱 예방·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부영그룹은 전(全)임직원을 대상으로 성희롱 예방교육,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온라인을 통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부영그룹 임직원 12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전문 교육기관인 엑스퍼트 컨설팅의 프로그램이 활용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직장 내 성희롱 성립요건, 판단 기준, 대처법 등과 장애의 이해와 성숙한 직장문화 등이다.

부영그룹 측은 "법정 의무교육 외에도 전 임직원이 상호존중과 배려하는 건강한 조직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금호산업, '유기성폐자원 바이오가스화 기술' 녹색기술인증 취득

금호산업은 유기성폐자원 바이오가스화 기술인 'KH-ABC'(Kumho-Anaerobic Biogas Cogeneration)가 '녹색기술인증'을 취득했다고 11일 전했다.

해당 기술은 유기성 폐기물(음식물쓰레기, 인·가축 분뇨, 하수 찌꺼기 등)을 원료로 사용해 바이오 가스를 생산하는 기술이다. 녹색기술인증은 에너지와 자원을 절약하고 효율적으로 사용해 오염 물질 배출을 최소화하는 기술을 정부가 공식적으로 인증하는 제도다.

금호산업 측은 "이번 녹색기술인증과 더불어 서산시 자원순환형 바이오가스화 시설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면서 KH-ABC기술이 더 많은 지방자치단체에 적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