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오늘] 롯데건설, 시스템서포트 하중 모니터링 기술 개발…반도건설, 건설재해 근로자 치료비 1억 원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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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오늘] 롯데건설, 시스템서포트 하중 모니터링 기술 개발…반도건설, 건설재해 근로자 치료비 1억 원 기탁
  • 박근홍 기자
  • 승인 2020.12.15 16: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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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건설사, 입주 전까지 아파트 하자보수 완료해야

국토교통부는 입주예정자가 사전방문 단계에서 지적한 하자에 대해 건설사가 입주일 전까지 보수공사를 완료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긴 주택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에서는 입주예정자가 공사 상태 점검 결과 하자가 있다고 판단했을 시 사업주체(건설사 등)는 전유부분 하자의 경우 주택 인도 전까지, 공용부분 하자의 경우 사용검사 전까지 하자보수를 비롯한 필요한 조치를 끝내야 한다. 

다만, 자재·인력 수급 곤란, 천재지변 등 사유로 입주 전까지 보수 등 조치를 완료하기 어렵다고 사용검사권자가 인정할 시 건설주체가 입주예정자와 별도의 일정 협의를 진행할 수 있다는 점, 사용검사 전까지 조치를 완료해야 하는 '중대한 하자'를 주요구조부 균열, 누수·누전 등으로 명시한 점 등은 악용될 소지가 있어 보이는 대목이다.

이번 개정안은 오는 2021년 1월 24일부터 시행된다.

롯데건설, '시스템 서포트 하중 모니터링 기술' 공동개발

롯데건설은 재단법인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빌드잇 등과 함께 '시스템 서포트 하중 모니터링 기술'을 개발했다고 15일 전했다.

이번 기술은 콘크리트 타설 전 지지대 역할을 하는 골조 구조물인 시스템 서포트의 하중을 블투투스 기반 센서를 통해 원격 모니터링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기존 유선 기술과 달리 무선으로 작동 가능하고, 시공·철거 시에도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어 사고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게 롯데건설의 설명이다.

롯데건설 측은 "이 기술은 현재 광명의료복합클러스터 조성사업(소화지구) 공사 현장에 적용 중"이라며 "콘크리트 타설 공정의 안전관리를 실시간으로 예측해 획기적으로 사고를 예방할 수 있기 때문에 건설현장에서 널리 쓰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반도건설, 건설재해 근로자 치료비·생계비 1억 원 기탁

반도건설은 지난 14일 건설재해 근로자 치료비·생계비 지원을 위해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에 1억 원을 기탁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기탁금은 근로복지공단에서 추천한 지원대상자 중 재해 정도, 장애여부, 사회취약계층 여부, 부양가족 수 등을 기준으로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에서 심사를 통해 선정한 건설재해 노동자의 치료비, 생활비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반도건설은 2017년부터 매년 1억 원씩 건설재해 노동자를 위한 기부를 지속 중이다.

반도건설 측은 "모든 건설사가 현장근로자의 안전을 우선 과제로 삼아야 한다. 건설재해 발생 건수가 제로(0)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야 한다"며 "불의의 사고로 아픔을 겪고 있는 재해근로자들이 빨리 쾌유할 수 있도록 지원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두산건설, 부산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사하' 1순위 청약

두산건설은 부산 사하구 장림1동 일원에 공급하는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사하' 1순위 청약접수를 15일 받는다고 전했다.

장림1구역 주택재개발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이번 단지는 지하 2층~최고 35층, 총 13개동, 1643가구 규모로 꾸며지며, 이중 전용면적 59~99㎡ 1301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청약일정은 이날 1순위, 16일 2순위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는 오는 22일 발표되며, 계약은 오는 2021년 1월 4~8일 이뤄진다.

담당업무 : 건설·부동산을 중심으로 산업계 전반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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