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오늘] 포스코, 호주 원료공급사와 그린수소 사업 추진…동국제강, 노사화합격려금 자사주 97만 주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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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오늘] 포스코, 호주 원료공급사와 그린수소 사업 추진…동국제강, 노사화합격려금 자사주 97만 주 지급
  • 장대한 기자
  • 승인 2020.12.15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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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포스코, 호주 원료공급사와 그린수소 사업 추진

포스코는 호주 원료공급사인 FMG(Fortescue Metal Group)가 추진중인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그린수소 사업에 동참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최정우 포스코 회장은 지난 14일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앤드류 포레스트 FMG사 회장을 만나 양사간 수소사업 비전을 공유하고 수소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양사는 우선 FMG가 호주에서 추진중인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그린수소 생산 프로젝트에 포스코가 참여하고, 향후 추가 프로젝트 발굴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번 FMG와의 그린수소 사업 협력은 포스코가 발표한 △'2050 탄소중립' 선언 △수소 500만 톤 생산 체제의 ‘수소사업 비전’ 선포에 이은 수소사업 첫 행보다.

최정우 회장은 "FMG는 포스코에 철광석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는 장기계약 공급사"라며 "양사가 협력을 통해 경쟁력있는 그린수소를 생산하고 국내에 도입하게 되면 한국의 그린수소 시대가 앞당겨질 것"이라고 전했다.
 
동국제강, 노사화합격려금 자사주 97만 주 지급

동국제강은 근로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자 노사화합격려금을 지급한다고 15일 밝혔다.

동국제강은 이날 이사회를 통해 2020년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근로자의 노고를 격려하고, 상생협력의 노사관계 발전을 위해 노사화합격려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동국제강 이사회는 코로나19 위기에도 경영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원동력이 노사화합임을 공감하고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노사화합격려금은 77억5900만 원 상당의 동국제강 자사주 97만7000여주로 직원들에게 지급된다. 지난 6월 코로나19 재난지원금 지원(17억 원 규모)에 이어 회사 차원의 두 번째 지원이다.

한편 동국제강은 올해 3분기까지 2416억 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전년 동기간 대비 31.2% 증가한 수치다.

세아해암학술장학재단, 장학생 100명 추가 선발

세아해암학술장학재단은 15일 코로나19로 인해 학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학생 100명을 장학생으로 추가 선발했다고 밝혔다.

이날 장학증서 전달식과 장학제도 오리엔테이션 행사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비대면 온라인 화상채널을 통해 진행됐다. 앞서 세아해암학술장학재단은 지난달 정기이사회을 열고, 장학금 총 1억 원 지원안을 담은 추경예산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킨 바 있다.

추가 장학생은 소득수준과 지원 시급성을 우선 고려해 전국 30개 대학교와 국가보훈처, 남북하나재단과의 협의 하에 대학생 100명이 선발됐다. 선발된 장학생은 △공학 전공 대학생 60명 △순직 군인·경찰·소방공무원 유자녀 30명 △탈북민 자녀 등 10명이다. 이들에게는 12월 중 일시 장학금 100만 원이 각각 지원된다.

이순형 세아해암학술장학재단 이사장은 "장학생 모두가 미래의 주인공이 될 소질과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믿는다"며 "코로나19로 혼란이 크지만 각자 학생의 위치에서 이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한 층 더 크게 성장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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