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노사, 고용안정 최우선 목표로 새도약 위한 협력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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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노사, 고용안정 최우선 목표로 새도약 위한 협력 선언
  • 장대한 기자
  • 승인 2020.12.23 10: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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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왼쪽에서 세번째)과 최대영 일반노조 위원장(네번째)를 비롯한 노사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 대한항공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왼쪽에서 세번째)과 최대영 일반노조 위원장(네번째)을 비롯한 노사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 대한항공

대한항공은 노사간 소통과 신뢰를 바탕으로 아시아나항공 인수에 대한 필요성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상생 관계 구축을 위한 노력을 함께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은 최근 최대영 일반노조 위원장과 최현 조종사노조 위원장을 각각 만나 간담회를 열고, 코로나19 위기극복과 글로벌 항공사로의 재도약을 위한 노사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우 사장은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가 회사 생존을 넘어 대한민국 항공산업의 생존과 일자리를 지키기 위함임을 강조하며, 인위적 구조조정은 없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 그는 "코로나19로 인해 경영 환경이 녹록치 않지만, 구성원들의 고용안정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통합 작업을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노조도 노사간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위기 상황을 극복하는데 뜻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노사간 소통과 신뢰가 가장 중요하다는 점을 서로 인식하고, 고용 안정을 목표로 새로운 도약과 발전을 위해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발전적인 상생의 노사 관계 구축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라며 "모든 임직원의 역량을 한데 묶어 고객 신뢰를 쌓고, 조속한 경영정상화를 이뤄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전했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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