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LG전자는 ‘사랑의 김치나눔’ 행사를 통해 얻은 수익금을 구세군자선냄비본부에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LG전자는 이날 서울 종로구 돈의동 쪽방상담소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열고 행사로 모은 수익금을 전액 기부했다. 행사에는 윤성일 LG전자 한국영업본부 키친어플라이언스마케팅담당, 곽창희 구세군자선냄비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LG전자는 지난달 ‘사랑의 김치나눔’ 행사를 개최하고 김치냉장고 ‘LG 디오스 김치톡톡’ 모델이 한 대 팔릴 때마다 김치 1kg에 해당하는 금액을 적립한 바 있다.  

구세군자선냄비본부는 올해 기부금으로 전남 해남·경북 영양 배추김치와 쌀·라면·통조림 등 식재료를 구입해 오는 1월 종로구 돈의동과 중구 남대문 지역 쪽방촌 800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윤성일 LG전자 한국영업본부 키친어플라이언스마케팅담당은 “고객들로부터 받은 사랑을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나누겠다”면서 “지역 주민과의 상생을 위해서도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LG전자는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사랑의 김치나눔’ 행사를 통해 총 31톤(t) 규모의 김치를 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