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김진애, 범여권 후보 단일화 추진 합의
김종인 “안철수와 단일화 못 해도 승리 확신”
안철수, 김동길 이어 반기문 사무총장과 회동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조서영 기자]
김태년 “다주택자 양도세 인하 계획 없어”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가 12일 “민주당은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세를 한시적으로 인하하거나 완화할 계획이 없다”며 “당은 양도세 완화에 대해서 논의한 적도 없고앞으로 검토할 계획도 없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김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과 정부의 부동산 정책은 투기 차단, 다주택자의 시세차익 환수, 공급확대가 원칙”이라며 “양도세 강화는 투기성 주택자와 다주택자들이 시세차익으로 얻는 불로소득을 차단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우상호-김진애, 범여권 후보 단일화 추진 합의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의원과 열린민주당 김진애 의원이 12일 각 당의 최종 후보가 될 경우 후보 단일화를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오전 두 의원은 합의문을 통해 “이번 4·7 서울시장 재·보궐 선거는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기약하는 중요한 선거라는 데 인식을 같이 한다”며 “민주진보개혁세력이 힘을 하나로 모아야 한다는 데 뜻을 함께 한다”고 밝혔다.
김종인 “안철수와 단일화 못 해도 승리 확신”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2일 “단일화 위해 노력하지만, 단일화를 못 하겠다면 할 수 없는 것”이라며 “(단일화 안 해도) 승리를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김 위원장은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의 후보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 “더 이상 거론하고 싶지도 않은 사람이지만, 단일화를 하려면 솔직해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안철수, 김동길 이어 반기문 사무총장과 회동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12일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을 만났다.
이날 오후 안 대표는 서울시장 보궐 선거 출마 선언 이후 연세대 김동길 명예교수에 이어 반 전 사무총장과 회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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