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부동산 궁금점 상담”…이진영 굿리치컴퍼니 대표, 알찬 플랫폼 스타트
[인터뷰] “부동산 궁금점 상담”…이진영 굿리치컴퍼니 대표, 알찬 플랫폼 스타트
  • 방글 기자
  • 승인 2021.01.17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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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리치 서비스, 혼란스러운 정책에 대응할 유일한 민간 창구 될 것”
“부동산 상담 문턱 낮춘다…정책‧세무 등 분야 전문가와 1:1 상담”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방글 기자)

이진영 굿리치컴퍼니 대표는 "모든 사람에게 양질의 부동산 상담이 필요하다"며 "그래서 만든 게 홈리치 서비스"라고 말했다. ⓒ시사오늘 권희정 기자
이진영 굿리치컴퍼니 대표는 "모든 사람에게 양질의 부동산 상담이 필요하다"며 "그래서 만든 게 홈리치 서비스"라고 말했다. ⓒ시사오늘 권희정 기자

이진영 굿리치컴퍼니 대표는 16년간 회계법인과 기업을 거치며 세무, 회계를 전담한 기업 세무 전문가다. 자연스럽게 재테크에 눈을 떴고, 주식은 물론 부동산 투자까지 20대에 시작했다. 

“사회초년생 시절부터 재테크에 관심이 많았어요. 세전금액의 50%는 무조건 저축했죠. 그때는 이율이 10%가 넘었어요. 적금으로 시드머니를 만들기 좋았죠. 그렇게 부동산에 투자한 게 제 나이로 28~29살 때에요.”

이 대표는 처음 투자할 당시 상황을 회상하며 굿리치컴퍼니를 만들었다. 지난 12일 서울 강서구의 사무실에서 이 대표와 마주앉았다. 

“가장 중요한 건 정보에요. △어디에 투자할지(향후 전망) △어떻게 투자할지(신규분양, 경매, 재개발재건축 등) △내 상황은 어떤지(무주택, 신혼부부 등) △자금은 얼마나 투입할지, 고려해야 할 게 많죠. 3년 6개월 간 부동산 정책이 24번 바뀌었어요. 제대로 아는 사람이 몇 명이나 있을까요? 부동산에 가서 물어봐도 업자들도 헷갈리는 수준이 됐어요. 이럴 때일수록 전문가가 필요하죠.”

“고액 자산가들에게는 전문가가 있어요. 부동산 관련 양질의 상담, 컨설팅을 받을 환경이 만들어져 있죠. 그런데 서민들은 어떤가요. 상담 자체에 문턱이 높아요. 받고자 해도 너무 비싸죠. 그래서 만든 게 홈리치 서비스에요. 언택트 시대가 도래하면서 비용 거품을 줄일 수 있게 됐죠.”

이진영 굿리치컴퍼니 대표는 "수수료가 비싸지 않고, 비대면으로 상담이 가능한 점, 시간을 아낄 수 있다는 점에서 홈리치 서비스에 발전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시사오늘 권희정 기자
이진영 굿리치컴퍼니 대표. ⓒ시사오늘 권희정 기자

홈리치 플랫폼을 소개할 키워드 3개를 부탁했다. 
-세상에 없던 부동산 상담 마켓플레이스
-혼란스러운 정책에 대응할 유일한 민간 창구
-가성비 기반의 언택트 서비스

굿리치컴퍼니는 지난해 3월, 국책사업으로 선정돼 사업 진행에 속도가 붙었다. 부동산 정책이 수시로 바뀌는 와중에 집값은 폭등했고, 코로나로 언택트가 각광받으며 사업은 급속도로 진행됐다. 지난해 말, 앱 개발이 마무리됐고 시범운영을 거쳐 올해 1월 5일 오픈했다. 

15분 기준 만원. 홈리치 서비스를 통해 받을 수 있는 평균 상담 가격이다. 

홈리치 서비스는 전문가를 관리하는 역할을 한다. 경매전문가, 재개발재건축 전문가, 세무전문가, 부동산대책 대응 전문가, 매매‧전월세 비교 전문가, 투자 전문가까지 다양하다. 

“사람마다 상황이 달라요. 그에 맞는 전문가도 다르죠. 그 전문가를 한 군데 모아놓은 게 저희 플랫폼이에요. 1주택 이상인 사람들은 지금 세무상담 필요하신 분 많을 거에요. 부동산 가격이 급등하니까, ‘이제 팔아야 하나’ 고민하시는 분들도 있겠죠. 양도세가 어떻고, 언제 구입했고, 몇 년을 보유했고…사람마다 상황이 다르니 해결책도 달라야 하잖아요. 그에 맞게 절세하는 방법도 제시할 수 있죠. 한 공간에서 부동산, 세무, 법률 등 모든 전문가를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부동산 관련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창구가 됐으면 하는 바람인거죠.”

이진영 대표는 올해 더 많은 전문가를 영입하는 게 목표다. 당장은 고객 유치보다 전문가 유치‧관리가 중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섭외 전문가 명단에는 교수, 저자, 경제TV 전문위원, 블로거, 유투버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각 분야 전문가들에게 상담 받고 싶어도, 누가 좋은 사람인지 누가 진짜 전문가인지 알기 어려워요. 수익이 될 것 같지 않으면 찬바람만 쌩쌩 부는 설움을 당할 수도 있죠. 지인 소개가 최선인데, 그나마도 검증해 줄 사람이 지인 한 명뿐이라는 게 흠이에요. 플랫폼 사업은 달라요. 리뷰가 있죠. 평점이나 리뷰관리를 하는 게 저희 일이에요. 평점이 4.0 이하로 떨어지거나, 안 좋은 리뷰가 반복되면 탈퇴시키고, 좋은 전문가들을 영입해야죠. 무엇보다 ‘이런 사소한 것까지 물어봐도 되나?’싶을 때, 이용하기 좋다고 판단해요. 수수료가 비싸지 않고, 비대면으로 가능한 점, 시간을 아낄 수 있다는 점에서 다 긍정적이죠.”

홈리치 서비스는 카카오톡 채팅이나 전화‧화상 상담 외에 방문 상담까지 갖추고 있다. 전문상담사로 일하는 사람도, 서비스가 필요한 고객도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는 설명이다. 

많은 사람들이 가장 궁금해 할 질문을 물었다. 

내 집 마련 전략을 제시한다면, 어떤 방법이 있을까.

“3기 신도시에서 기회를 찾을 수 있을 거라고 봐요. 저평가된 아파트나 수도권, 과천이나 하남, 강남까지 20~30분 거리에 있는 도시들에 내 집을 마련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죠. 청약 가점이 낮은 분들은 신규분양 당첨이 힘들기 때문에 민간분양 일반 공급 추첨이나 저평가된 아파트를 추천해요. 여윳돈이라 장기 투자가 가능한 사람들 경우는 재개발예정지의 빌라가 좋겠죠. 신혼부부나 생애최초, 다자녀가구는 특별공급이 방법이에요. 상황에 따라 내 집 마련 전략도 달라져요. 하지만 향후 전망이 좋은 곳, 집값이 오를 곳에 투자하고 싶은 건 다 같은 마음이겠죠? 역세권, 숲세권, 학군, 대단지, 대형건설사 여부 등을 잘 살펴보면 좋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이진영 굿리치컴퍼니 대표. ⓒ시사오늘 권희정 기자
이진영 굿리치컴퍼니 대표. ⓒ시사오늘 권희정 기자

꼭 알아야 할 부동산 지식 세가지를 꼽아달라.

“정책과 세무, 신규분양으로 추릴 수 있겠네요. 부동산 정책이 계속 바뀌고 있어서 변하는 정책을 잘 판단하는 게 중요하고요. 1주택 이상 보유자 같은 경우는 절세를 생각하게 될테니, 세무적인 부분도 중요하겠죠. 모든 사람들이 새집에 살고 싶어 하는데 공급은 없고 신규분양에 열기가 너무 뜨거우니, 이 부분을 모르면 안되고요.”

“부동산 투자의 궁극적 목표는 모든 사람들이 최적화된 환경에서 살고 싶은 데 있잖아요. 내가 원하는 환경에서, 내가 잘 사는 게 중요한 거잖아요. 그걸 위해 사기도 하고 살기도 하는 거 아닌가요? 여기에 모든 답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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