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오늘] SK텔레콤·KT, V컬러링 업무 협약 체결…U+아이돌Live, ‘아이돌 소개팅’ 19일 첫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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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오늘] SK텔레콤·KT, V컬러링 업무 협약 체결…U+아이돌Live, ‘아이돌 소개팅’ 19일 첫방
  • 한설희 기자
  • 승인 2021.01.18 1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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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KT, V컬러링 공동 서비스 업무 협약 체결
U+아이돌Live, 골든차일드 출연 ‘아이돌 소개팅’ 19일 첫방
SK텔레콤, MBC 야구 예능 ‘마녀들’ MR 예고편 제작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KT 고객들도 SK텔레콤의 보이는 컬러링 서비스 ‘V컬러링’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SK텔레콤
KT 고객들도 SK텔레콤의 보이는 컬러링 서비스 ‘V컬러링’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SK텔레콤

SK텔레콤-KT, V 컬러링 공동 서비스 업무 협약 체결

KT 고객들도 SK텔레콤의 보이는 컬러링 서비스 ‘V컬러링’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SK텔레콤과 KT는 18일 서울 중구 을지로에 위치한 SK텔레콤 T타워에서 V컬러링 공동 서비스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이 자사 고객들을 대상으로 지난 2020년 9월부터 시작한 V컬러링은 고객이 미리 설정한 영상을 발신자 휴대폰에 보여주는 영상 컬러링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개시 3개월 만에 누적 이용자 수 115만 명, 누적 뷰 1억 4000만 건을 넘기며 인기를 끌고 있다.

삼성 갤럭시 노트20·울트라를 사용하는 KT 고객들은 이번 협약을 통해 오는 22일부터 V컬러링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오는 29일부터는 삼성 갤럭시S21·플러스·울트라 사용 고객까지 범위가 확대된다. 해당 고객들은 △V컬러링 앱 △마이케이티 앱 △온라인 ‘케이티닷컴’ △KT 고객센터·대리점 등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SK텔레콤 고객들은 V컬러링 신규 가입시 첫 달 100원의 이용료가 부가되며, 기존 이용자들은 오는 6월 30일까지 50% 할인된 1650원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V컬러링은 현재 미스터트롯 Top6·몬스타엑스·펭수 등 인기 연예인들의 영상과 오디션 프로그램 ‘싱어게인’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양사는 인기 유튜브 채널인 ‘워크맨’ 등 향후 인기 콘텐츠 영상을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이번 KT와의 협약에 이어 추후 LG유플러스 고객을 대상으로도 V컬러링 서비스를 연동할 예정이다. 

한명진 SK텔레콤 구독형 상품 CO장은 “KT 고객에 대한 공동 서비스 제공을 시작으로, 서비스 확장과 화제성 콘텐츠 발굴을 통해 고객에게 구독형 영상 서비스로 사랑 받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LG유플러스는 자체 제작 예능 ‘아이돌 소개팅’을 오는 19일 U+아이돌Live 앱에서 첫방송한다고 18일 밝혔다.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자체 제작 예능 ‘아이돌 소개팅’을 오는 19일 U+아이돌Live 앱에서 첫방송한다고 18일 밝혔다. ⓒLG유플러스

U+아이돌Live, 19일 반려동물 입양 권장 예능 ‘아이돌 소개팅’ 첫방

LG유플러스는 자체 제작 예능 ‘아이돌 소개팅’을 오는 19일 U+아이돌Live 앱에서 첫방송한다고 18일 밝혔다. 첫 번째 편엔 아이돌 골든차일드(Golden Child)의 대열, 재현, 주찬 등이 출연한다.

LG유플러스는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돌과 보호소 내 유기 동물들이 하루 동안 데이트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시청들에게 반려동물 입양을 권장할 예정이다. 유기동물 입양 가족 심사와 선정에는 시민단체 ‘카라(KARA)’가 참여해 절차의 신뢰성을 더했다. 

첫 회에서 골든차일드 멤버들은 ‘크리스마스 선물’을 컨셉으로 유기견들과 선물 같은 하루를 보낸다. 총3회의 골든차일드편은 오는 9일부터 매주 화·목 오후 4시 U+아이돌Live를 통해 단독 공개될 예정이다. 

U+아이돌Live는 통신사 관계없이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 △원스토어 등 앱마켓에서 무료로 다운 가능하다. ‘UHD2’ 또는 ‘UHD3’ 셋톱박스를 이용하는 기존 고객들은 IPTV용 서비스를 추가로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해당 방송 영상의 하트 수에 따라 보호소에 골든차일드 이름으로 반려동물 용품을 기부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추첨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멤버들의 폴라로이드 사진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 실시된다. 자세한 내용은 U+아이돌Live 앱 이벤트 메뉴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정우 LG유플러스 뮤직서비스팀장은 “코로나19로 유기동물은 늘어나고 있는 반면 입양률은 낮아지고 있어, 인기 아이돌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반려동물 입양을 권장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최근 웨이브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야구 예능프로그램 ‘마녀들-그라운드에 서다’의 예고편을 혼합현실(MR) 형태로 제작해, 자사 플랫폼 ‘점프AR’로 선공개한다고 18일 밝혔다. ⓒSK텔레콤
SK텔레콤은 MBC 야구 예능프로그램 ‘마녀들-그라운드에 서다’의 예고편을 혼합현실(MR) 형태로 제작해, 자사 플랫폼 ‘점프AR’로 선공개한다고 18일 밝혔다. ⓒSK텔레콤

SK텔레콤, MBC ‘마녀들’ MR 예고편 제작…김민경·보미 등 출연

SK텔레콤은 MBC 야구 예능프로그램 ‘마녀들-그라운드에 서다’의 예고편을 혼합현실(MR) 형태로 제작해, 자사 플랫폼 ‘점프AR’로 선공개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SK텔레콤 자회사 ‘웨이브’를 통해 선공개된 ‘마녀들’은 MBC에서 정규 방송으로 편성돼 지난 13일부터 방영됐다. 

SK텔레콤은 이를 기념해 김민경(개그우먼)·보미(에이핑크)·신수지(전 체조선수)·박기량(치어리더) 등 주요 출연자 7명을 다양한 AR 캐릭터로 구현했다. 시청자들은 SK텔레콤의 플랫폼 ‘점프 AR’ 앱에서 실시간으로 출연자들의 AR 캐릭터를 소환해 체험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프로그램 예고편 영상도 같은 방식으로 제작됐다. 출연자들의 AR캐릭터가 활약하는 예고편은 18일부터 MBC 유튜브 채널 ‘엠빅뉴스’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국내 지상파 예능의 예고편이 MR 형식으로 제작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이번 시도가 MR 콘텐츠에 대한 대중의 관심과 친밀도를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방송사와 통신사의 본격적인 협업이 성사되었다는 점에서, 이번 방송이 향후 MR 엔터테인먼트 시장의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앞서 SK텔레콤은 지난해 마이크로소프트(MS)와의 협업으로 아시아 최대 MR 콘텐츠 제작소 ‘점프스튜디오’를 개소한 바 있다. 점프스튜디오는 SK텔레콤과 MS의 기술을 활용해 인물의 움직임을 홀로그램 비디오로 구현, 현실 공간에 소환할 수 있다. 

전진수 SK텔레콤 MR서비스CO장은 “MBC의 IP(지적재산권)와 SK텔레콤의 MR기술이 결합돼, 시청자들이 TV 시청과 동시에 홀로그램 연예인을 소환하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영역과의 협업을 통해 MR엔터테인먼트 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담당업무 : 통신 및 전기전자 담당합니다.
좌우명 : 사랑에 의해 고무되고 지식에 의해 인도되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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