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옥중 메시지, “준법감시위 지원 계속…역할 다 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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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옥중 메시지, “준법감시위 지원 계속…역할 다 해달라”
  • 방글 기자
  • 승인 2021.01.21 09: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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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방글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준법감시위원회를 계속해서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시사오늘 권희정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준법감시위원회를 계속해서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시사오늘 권희정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준법감시위원회를 계속해서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삼성전자는 21일 이 부회장이 변호인을 통해 준법감시위 활동을 계속 지원하겠다는 다짐과 함께 위원장과 위원들에 앞으로도 계속해서 본연의 역할을 다해줄 것을 부탁했다고 전했다. 

준법위가 이 부회장 구속과 별개로 이날 9시30분 정례회의를 진행한다고 밝힌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앞서 재판부는 "삼성 준법감시위가 실효성의 기준을 충족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양형 조건으로 참작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 이 부회장에 실형 2년 6개월을 선고했다. 때문에 일각에서는 준법감시위를 지속할 명분이 사라진 게 아니냐는 의견이 나왔다. 

이에 대해 이 부회장이 준법위 활동을 지속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위원들에 힘을 실어줬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편, 이 부회장은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서원(최순실)씨에게 삼성 경영권 승계 등을 도와달라고 청탁하고 그 대가로 298억 원 수준의 뇌물을 건넨 혐의로 기소돼 파기환송심에서 징역2년6개월을 받고 구속수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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