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연매출 30조 시대…올해 37.3조 달성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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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연매출 30조 시대…올해 37.3조 달성 목표
  • 방글 기자
  • 승인 2021.01.27 16: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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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방글 기자]

LG화학 사업부문별 매출과 영업이익 표. ⓒLG화학
LG화학 사업부문별 매출과 영업이익 표. ⓒLG화학

LG화학의 연매출이 처음으로 30조 원을 돌파했다. 

LG화학은 지난해 매출 30조575억 원, 영업이익 2조3532억 원의 경영실적을 달성했다고 27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9%, 영업이익은 185.1%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188.9% 증가한 1조864억 원을 기록했다. 

사업부문별로는 LG에너지솔루션(배터리)의 매출이 12조3557억 원, 영업이익이 3883억 원으로 나타났다.

석유화학 부문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4조2659억 원, 1조9679억 원으로 집계됐다. 첨단소재가 매출 3조6108억 원, 영업이익 1629억 원을 달성했고, 생명과학부문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6614억 원, 538억 원이다. 

차동석 LG화학 부사장(CFO)은 "2020년은 코로나 팬데믹이라는 위기상황 속에서도 매출은 전년 대비 10% 성장해 30조 원을 돌파했다"며 "상각전영업이익(EBITDA)도 사상 최대인 4조6000억 원을 기록하며 매출 성장과 수익 증대의 의미있는 성과를 창출했다”고 말했다. 

특히 "4분기에는 전지사업의 성공적인 분사와 지속적인 흑자기조 유지 등 성장을 위한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성과도 있었다"고 평가했다.

LG화학은 올해 매출 목표를 전년 대비 24.1% 증가한 37조 3000억 원으로 설정했다.

차 부사장은 올해 사업 계획과 관련, "△전지재료 △지속가능 솔루션 △이모빌리티(e-Mobility) 소재 △글로벌 신약 개발 등 4대 중점 사업 영역 및 신성장 동력에 회사가 가진 역량과 자원을 집중해 한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회사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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