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지난해 영업익 전년比 12% 감소…배당금 작년과 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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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지난해 영업익 전년比 12% 감소…배당금 작년과 동일
  • 한설희 기자
  • 승인 2021.01.28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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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잠정 연간매출 11조·영업익 8716억…전년比 영입익 12%↓ 
4Q 잠정 매출액 3조·영업익 2838억…전년 동기比 영업익 13% ↓
배당금총액, 1856억 규모…보통주 1주당 2400원으로 작년과 동일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삼성SDS의 지난해 연간 매출이 11조 174억 원, 연간 영업이익이 8716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2019년 대비 매출은 2.8% 증가했지만 영입이익은 12% 감소했다. ⓒ삼성SDS CI
삼성SDS의 지난해 연간 매출이 11조 174억 원, 연간 영업이익이 8716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2019년 대비 매출은 2.8% 증가했지만 영입이익은 12% 감소했다. ⓒ삼성SDS CI

삼성SDS의 지난해 연간 매출이 11조 174억 원, 연간 영업이익이 8716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2019년 대비 매출은 2.8% 증가했지만 영입이익은 12% 감소했다. 

삼성SDS는 지난해 연결 기준 잠정 실적을 집계한 결과, 지난해 4분기 매출 3조 465억 원, 영업이익 2838억 원을 거뒀다고 28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9.5% 늘었고, 영업이익은 13% 감소했다. 다만 3분기 대비 매출액은 2.6%, 영업이익은 29.1% 증가했다. 

삼성SDS 관계자는 “코로나로 인해 고객사 투자가 지연되는 등 업황이 좋지 않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IT서비스 분야 매출액은 전 분기 대비 3% 증가한 1조 3743억 원을 기록했다. 삼성SDS 관계자는 “클라우드 전환과 차세대 ERP 시스템 구축, 협업·업무자동화 솔루션 도입 등의 대외사업 확대된 결과”라고 분석했다.

물류BPO(business process outsourcing) 분야 매출액은 전 분기 대비 2.4% 오른 1조 6723억 원으로 기록됐다. 삼성SDS 측은 “항공·해상 물류운임 상승과 연말 성수기 물동량이 오른 것이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삼성SDS 측은 “올해도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 포스트 코로나에 대응하기 위한 기업들의 IT투자와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삼성SDS는 △디지털 전환(DT) 수준진단·컨설팅 △차세대 ERP·SCM 등 경영시스템 구축·운영 △클라우드 전환 △스마트팩토리 구축 △차세대 Endpoint 보안 △협업 및 업무자동화 솔루션 등을 중점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하이테크·부품·유통·이커머스 물류사업과 블록체인 기반 유통이력관리 서비스 등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삼성SDS는 이날 공시를 통해 보통주 1주당 24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과 동일한 배당 금액이다. 배당금 총액은 1856억 4044만 원 규모로, 시가 배당율은 약 1.3%다. 배당금은 주주총회를 거쳐 주주총회일로부터 1개월 이내에 지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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