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 ‘칠성사이다’ 가격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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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 ‘칠성사이다’ 가격 올린다
  • 안지예 기자
  • 승인 2021.01.29 10: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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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안지예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다음달 1일부터 일부 음료 제품 가격을 평균 4.7% 조정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가격 조정 대상은 모두 16개 음료 브랜드로, 칠성사이다, 펩시콜라, 마운틴듀, 밀키스, 레쓰비, 핫식스, 트레비, 아이시스8.0 등 14개 브랜드는 인상되고, 팜앤홈과 칸타타 2개 브랜드는 인하된다.

인상되는 브랜드는 △칠성사이다 6.6% △펩시콜라 7.9% △마운틴듀 6.3% △밀키스 5.2% △레쓰비 6% △핫식스 8.9% △트레비 6% △아이시스8.0 6.8% 등으로 평균 7% 인상된다. 인하되는 브랜드는 △팜앤홈 –3.3% △칸타타 일부 제품(275mL캔) -7.7%로 평균 5.5% 인하된다.

이번 일부 음료 출고가 조정은 지난 2015년 1월 이후 약 6년 만에 시행되는 것이다. 롯데칠성음료는 그동안 ZBB(Zero Based Budgeting) 프로젝트 추진을 통해 원가개선·비용 효율성 제고 등 가격 조정을 최대한 억제해왔다. 하지만 유통환경 변화와 인건비 등 상승 부담으로 일부 제품 가격을 인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가격 인상은 지난 2015년 1월 이후로 6년 만으로, 소비자 물가안정을 위해 인상 품목과 인상률을 최소화했다”며 “품질 향상과 함께 끊임없는 원가개선과 비용절감 활동을 통해 건강한 마실 거리에 대한 소비자의 부담을 더하지 않도록 부단히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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