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DL이앤씨(DL E&C, 구 대림산업)는 'e편한세상 영종국제도시 센텀베뉴' 사이버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인천 영종국제도시 A28블록에 들어서는 이번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16개동, 전용면적 84·98㎡ 총 1409세대 규모로 꾸며진다. 제3연륙교(영종~청라, 2025년 완공 예정) 착공을 통한 가치 상승이 기대되는 데다, 인접한 송도와 청라국제도시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3.3㎡당 평균 1050만 원대)가 책정된 만큼,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는 게 DL이앤씨의 설명이다.

단지의 강점은 인근 하늘대로를 통해 향후 제3연륙교를 이용하기 편리하다는 점이다. 제3연륙교 개통 시 스타필드 청라, 코스트코 청라, 청라의료복합타운 등 청라국제도시에 예정돼 있는 여러 생활 인프라를 함께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인천영종초등학교(병설유치원 有)를 품고 있고, 인천별빛초교와도 가까워 자녀를 둔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단지 반경 5km 내에는 영종고, 인천하늘고, 인천과학고, 인천국제고 등도 위치해 있다. 

단지에는 DL이앤씨의 주거 플랫폼 'C2 하우스'가 적용된다. 세대 입구에는 대형 현관 팬트리(타입별 상이)가 설치되며, 다용도실은 세탁기와 건조기가 병렬 배치 가능하도록 설계될 예정이다. 아울러 실외기실을 후면에 별도로 배치해 안방 공간감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주방에는 대형 와이드 창 설치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청약일정은 오는 2월 15일 특별공급, 16일 1순위, 17일 2순위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같은 달 23일이며, 정당계약은 오는 3월 8~14일 이뤄진다. 1차 계약금 1000만 원 정액제가 적용되며, 전(全)세대 발코니 무상 확장 혜택이 제공된다.

입주는 오는 2023년 3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