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성차 후발주자들, 2월에도 파격 프로모션 지속…내수 확대 ‘한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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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차 후발주자들, 2월에도 파격 프로모션 지속…내수 확대 ‘한마음’
  • 장대한 기자
  • 승인 2021.02.01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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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쌍용차는 차종에 따라 최대 200만 원 할인이 주어지는 ‘설프라이즈 빅 세일 페스타’를 시행한다. ⓒ 쌍용자동차
쌍용차는 차종에 따라 최대 200만 원 할인이 주어지는 ‘설프라이즈 빅 세일 페스타’를 시행한다. ⓒ 쌍용자동차

완성차 후발주자들이 내수 판매 확대를 위한 할인 프로모션을 2월에도 이어간다. 생사 기로에 놓인 쌍용차는 최대 200만 원 할인을 내건 빅 세일 페스타를 통해 위기 극복에 나섰으며, 르노삼성과 한국지엠도 저리 할부와 특별 할인 등을 마련해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쌍용차는 설을 맞아 코란도와 티볼리(에어 포함) 구매 시 200만 원 할인이 주어지는 설맞이 빅 세일 페스타를 시행한다. 올 뉴 렉스턴과 렉스턴 스포츠(칸 포함)에도 150만 원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여기에 무이자할부 최장 60개월과 최대 30만 원의 재구매 할인 혜택까지 추가로 누릴 수 있도록 했다. 경영 정상화를 위해 사실상 전 라인업에 대한 대대적인 할인을 내걸었다고 봐도 무방한 셈이다.

쌍용차는 페스타 미적용 시에도 저리 장기할부를 지원, 고객들의 구매 부담을 획기적으로 낮췄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고객들은 경제적 상황에 맞춰 △선수금 없이 10년 분할납부 가능한 5.9% 장기할부 △첫 12개월 동안 월 1만 원만 무이자 납입하는 최대 60개월 3.9% 거치할부 △선수율 0~10%로 최대 80%까지 유예 가능한 3.9% 유예할부 등을 선택할 수 있다.

르노삼성의 경우에는 전 차종에 대한 옵션·용품 구입비 할인 혜택과 더불어 새로운 시작(본인과 가족 구성원의 입사, 개업, 입학, 결혼, 출생 등)을 맞이한 고객들을 위한 30만 원 특별 할인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XM3와 SM6를 구매할 경우 80만 원의 할인이 주어지며, QM6 가솔린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최대 180만 원(LPe는 80만 원)의 혜택이 제공된다. 전기차 조에를 할부 구매할 경우에는 특별할인에 더해 선불충전카드 50만 원 지원이 이뤄진다.

한국지엠 쉐보레는 지난 1월에 이어 ‘2021 해피 쉐비 뉴 스타트’ 프로모션을 지속 운영한다. 특정 모델에 대한 차량가격의 최대 10% 할인, 48개월 무이자 할부 제공 등이 눈길을 모은다.

대표적으로 스파크 LT, 프리미어 트림 구매 시 콤보 할부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100만 원의 현금 지원 또는 선수금과 이자가 전혀 없는 더블 제로 48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트래버스 구매 고객에게는 36개월 무이자 할부 또는 콤보 할부 선택 시 200만 원의 현금 지원 혜택을 제공한다. 이쿼녹스, 트랙스 디젤을 할부와 현금 지원이 결합된 콤보 할부로 구매할 경우에는 △차량 가격의 최대 10%에 이르는 할인 △더블 제로 48개월 무이자 할부 △1% 저리의 72개월 장기 할부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이용태 한국지엠 국내영업본부 전무는 "이달에도 고객들의 쉐보레 브랜드 경험을 확대하고 국내 시장에서의 판매 성장을 이어 가기 위해 무이자 할부·차량 가격 지원 등의 경쟁력 있는 고객 혜택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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