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김숙경 기자)
농구선수 서장훈(창원 LG)과 오정연 KBS 아나운서가 이혼 소송 중인 것으로 알려져 팬들과 네티즌들이 충격에 휩싸였다.
오정연 아나운서는 지난 14일 서울가정법원에 서장훈을 상대로 이혼소장을 제출했으며 조정위원회로부터 재판 날짜가 잡히는대로 공판이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2008년 1월 오정연 아나운서가 진행하던 KBS1 '비바 점프볼'에 서장훈이 출연한 것이 인연이 돼 같은해 5월부터 교제를 시작한 두 사람은 이후 사랑을 키워오다가 지난 2009년 5월 결혼했다.
이후 서장훈, 오정연 부부는 불화설과 이혼 루머가 끊임없이 이어져왔고 이 때마다 이를 반박해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악성루머라며 해당 정보를 게재한 정보지와 유포자를 상대로 소송 등 강경대처를 한 바 있다.
하지만 결국 서장훈, 오정연 부부는 결혼 3년 만에 이혼 수순을 밟으며 각자의 길을 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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