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김숙경 기자)
그룹 젝스키스 출신 가수 강성훈이 사기혐의로 구속됐다.
30일 서울북부지검에 따르면 강성훈은 돈을 빌렸다가 갚지 않은 혐의로 지난 29일 구속영장이 발부돼 서울 성동구치소에 수감됐다.
검찰 관계자는 "강성훈이 지난 2009년 6월부터 2010년 11월까지 여러 사람에게 돈을 빌렸다가 일부를 갚지 않았다"며 "그 액수가 10억원 가까이 될 정도로 큰데다 도주 우려가 있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강성훈은 지난해 11월 30대 여성으로부터 3억5000만원을 편취한 혐의로 서울 강북경찰서에 고소당했다. 이에 앞서 같은해 2월에는 렌터카 회사에서 외제 승용차를 빌린 후 이를 담보로 빌린 3000만원을 갚지 않은 혐의로 고소를 당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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