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오늘] 현대차그룹, 보행 가능 모빌리티 ‘타이거’ 공개…한국지엠, GMTCK 신규 채용으로 디자인 역량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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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오늘] 현대차그룹, 보행 가능 모빌리티 ‘타이거’ 공개…한국지엠, GMTCK 신규 채용으로 디자인 역량 강화
  • 장대한 기자
  • 승인 2021.02.10 16: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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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현대차그룹은 변신하는 지능형 지상 이동 로봇 '타이거'를 공개했다. ⓒ 현대자동차그룹
현대차그룹은 변신하는 지능형 지상 이동 로봇 '타이거'를 공개했다. ⓒ 현대자동차그룹

현대차그룹, 걸어다니는 무인 모빌리티 ‘타이거’ 공개

현대자동차그룹은 변신하는 지능형 지상 이동 로봇 '타이거'(Transforming Intelligent Ground Excursion Robot, TIGER)를 10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최초 공개했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 산하의 미래 모빌리티 담당 조직 ‘뉴 호라이즌스 스튜디오’에서 개발한 타이거는 2019년 CES에서 처음 공개했던 걸어다니는 모빌리티 ‘엘리베이트(Elevate)’와 유사한 모듈형 플랫폼 구조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공개된 타이거는 길이 약 80cm, 폭 약 40cm, 무게 약 12kg에 4개의 다리와 바퀴가 달린 소형 무인 모빌리티로, 험난한 지형을 지능형 로봇 기술과 바퀴를 결합해 자유로이 이동할 수 있다. 바퀴를 이용해 지나기 힘든 지형에서는 로봇 다리의 보행 능력을 이용하고, 평탄한 지형에서는 4륜구동 차량으로 변신해 주행하는 방식이다.

뉴 호라이즌스 스튜디오는 타이거를 오픈 이노베이션 방식으로 개발하기 위해 인공지능(AI) 기반의 엔지니어링 설계 분야의 선두 기업 ‘오토데스크’, 콘셉트 디자인 전문 기업 ‘선드버그-페라’와 긴밀히 협업했다.

현대차그룹은 향후에도 뉴 호라이즌스 스튜디오을 중심으로 전 세계의 혁신적 기업들과 협력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의 새로운 가능성을 다각도로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한성자동차, ‘AMG 플레이그라운드 2021’ 킥오프 행사 성료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공식 딜러 한성자동차는 지난 5일 신사동 ‘AMG 브랜드센터’에서 열린 ‘AMG 플레이그라운드(Playground) 2021’의 킥오프 언택트 행사를 성료했다고 10일 밝혔다.

AMG 플레이그라운드는 벤츠 고성능 브랜드인 AMG의 가치와 매력을 전달하고, 오너로 이뤄진 클럽 멤버 간 소통과 정보 교류의 장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한성자동차는 지난해 클럽 창단식에 이어, 이번 킥오프 행사를 통해 올해의 클럽 활동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행사에는 약 150명의 클럽 멤버들이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비대면으로 참석했으며, 해당 멤버들에게는 브랜딩 맨투맨 티셔츠와 와펜 패치가 사전에 전달됐다.

더불어 ‘2021 AMG 플레이그라운드’의 엠버서더로 노동기(엑스타 레이싱팀), 박보람 레이서가 위촉됐다. 이들은 향후 서킷 행사와 다양한 프로그램 등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한성자동차는 AMG 플레이그라운드를 통해 △오너들이 본인의 AMG 차량과 특별한 순간을 사진으로 담는 프로필 촬영 △그래피티 체험 △서킷 프로그램 △AMG 브랜드센터 오픈 파티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울프 아우스프룽 한성자동차 대표는 "올해로 2년 째를 맞이한 AMG 플레이그라운드가 더욱 강화된 프로그램을 통해 클럽 멤버들에게 AMG의 매력을 충분히 전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지엠, GMTCK 신규 채용으로 디자인 역량 강화

한국지엠은 연구개발 분리법인인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이하 GMTCK)가 디자인 인력 신규 채용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국내 글로벌 차량 디자인 역량 강화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신규 채용은 GM의 지속적인 투자 의지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더한다.

GMTCK 디자인센터에는 현재 150여명의 디자이너가 GM 내 모든 브랜드를 포함, 다양한 GM의 차세대 제품을 위한 디자인 프로젝트들을 진행 중이다. GM은 이번 디자인 인력 신규 채용을 통해 GMTCK 디자인 역량이 20%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디자인 부문 공개 채용은 크리에이티브 디자인, 컬러 앤 트림 디자인 등 차량 디자인 관련한 전 분야에 걸쳐 진행되며, 상세한 내용은 관계사인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 채용사이트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로베르토 렘펠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 대표이사는 "GMTCK는 미국 본사에 이어 두번째 규모의 차량 디자인·엔지니어링 조직으로 현재 3200여명의 직원들이 24개의 글로벌 차량개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며, "이번 신규 채용을 통해 유능한 디자인 인재들을 확보, GM의 차세대 글로벌 차량 디자인 업무를 담당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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