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오늘] 삼성생명, 고객중심경영 대폭 강화 방침…AIA생명, ‘무배당 AIA 초간편 암보험’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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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오늘] 삼성생명, 고객중심경영 대폭 강화 방침…AIA생명, ‘무배당 AIA 초간편 암보험’ 관심
  • 정우교 기자
  • 승인 2021.02.16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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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AIA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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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A생명, '무배당 AIA 초간편 암보험' 관심

AIA생명은 지난 1월 출시한 '무배당 AIA 초간편 암보험 (갱신형)'이 출시 한 달 만에 약 8000건 이상 판매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무배당 AIA 초간편 암보험 (갱신형)'은 한 가지 질문만으로 가입할 수 있는 암보험으로, 일반 상품 대비 질문 항목을 대폭 간소화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만성질환이 있거나 나이가 많아도 특정 질문만 통과하면 최대 80세까지 가입이 가능해, 기존 일반보험에 가입이 어려웠던 유병력자나 노년층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또한 암뿐만 아니라 특약 계약을 통해 한국인 주요 3대 질병인 암, 급성심근경색증, 뇌출혈을 모두 한 번에 보장받을 수 있다. 특히 최근에는 추운 날씨뿐만 아니라 미세먼지도 심뇌혈관질환을 유발하거나 악화하는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만큼, 특약을 통해 심뇌혈관 질환들에 대한 보장까지 더욱 폭넓게 확대했다.

먼저 주계약에서는 일반암 진단 시 최대 3,000만 원을 지급한다. 이때 일반암은 물론 △특정암(유방암, 대장암, 전립선암) △기타피부암 △갑상선암 △제자리암 △경계성종양 진단까지 각각 보장한다.

또한 특약으로 보장하는 급성심근경색증, 뇌출혈 진단급여금 역시 각각 최대 3000만 원을 지급한다. 이외에도 특약을 통해 △허혈성심장질환 △뇌혈관질환 △뇌경색증 진단급여금까지 폭넓게 보장하는데, 뇌경색증 진단의 경우 '(무)AIA 초간편 뇌경색증진단특약(갱신형)'에 가입 시, 최대 1000만 원을 보장한다.

'무배당 AIA 초간편 암보험 (갱신형)'은 만기환급금이 없는 순수보장형 상품으로, 30세부터 80세까지 가입할 수 있다. 

보험기간은 10년 만기로, 최초 가입 후 10년마다 갱신을 통해 최대 10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또한 40세 여자, 주계약 최대 가입 기준, 기타 특약 포함, 보험료 전기간 매월납입 방식으로 가입 시 월 보험료 3만 770원이다.

AIA생명 제갈근창 DM영업팀장은 "이번 상품은 특히 기존에 입원, 수술 이력 등으로 당사의 일반 보험 가입이 거절된 경우에도 특정 질문만 통과하면 가입이 가능해, 고객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이처럼 고객 중심적인 상품들을 전달하여 더 많은 고객들이 '더 건강하고 더 오랫동안 더 나은 삶(Healthier, Longer, Better Lives)'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DB손해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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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손해보험, 2021 'DB챌린저스' 진행

DB손해보험은 지난 15일 임직원 대상으로 자기개발을 지원해주는 'DB챌린저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DB손해보험은 지난 2006년부터 매년 '금연펀드'와 '다이어트펀드’를 운영해 임직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왔다. 또한 이번 DB챌린저스 프로그램을 통해 기존 활동을 업그레이드해 코로나19 상황에서 위축되지 않고 비대면 활동으로 더욱 다양한 주제의 자기개발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우선, 'DB챌린저스 프로그램'은 비대면 자기개발 플랫폼인 '챌린저스' 애플리케이션과 제휴해 건강한 습관 정착을 통한 자기개발과 건전한 기업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DB손해보험 임직원들은 매월 2~3주 단위의 기간을 정해 5~6개 챌린지의 달성 조건을 모바일로 인증해 스스로와의 약속을 지켜 나가게 되며, 운영방식은 '펀드형'과 '자기개발시간 부여형'으로 나뉜다. 

'펀드(Fund)형'은 임직원들이 1만 원의 참가비로 신청하면 회사에서 1만 원을 함께 지원하고, 목표 달성 시 추가로 상금까지 지급하는 방식이다. 또한 '자기개발시간 부여(Self-Development)형'은 목표 달성 시 회사에서 인정하는 학습시간 또는 봉사시간을 부여하며 진행된다. 

챌린지 주제는 '운동', '생활습관', '다이어트' 등에서 '감정관리', '가족'등으로 넓혔다. 올해에는 지난 15일부터 시작됏으며, '10층 계단 오르기', '올바른 분리수거 실천하기', '매주 1Kg 감량하기', '하루 2번 셀프 칭찬하기', '경제기사 읽기', '아이에게 책 읽어 주기' 등 6개의 테마를 임직원이 신청해 첫번째 챌린지를 시작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다양성을 갖춘 새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임직원들의 기대와 워라밸 기업 문화 정착에 부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삼성생명, 고객중심경영 대폭 강화 방침

삼성생명은 16일 고객중심경영을 대폭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삼성생명은 이날(16일) 서울 서초동 본사에서 올 한해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고객패널 킥오프를 개최했다. 지난 2004년 금융권 최초로 도입된 고객패널 제도는 상품 및 서비스 체험활동, 설문조사 등을 통해 고객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경영에 반영하기 위한 제도다.

올해는 특히 온·오프라인 고객패널 규모를 작년 700명에서 800명으로 확대했다. 이는 전영묵 사장이 올해 신년사에서 제시한 5대 핵심가치 중 하나인 고객과 함께 하는 '상생의 길'을 실천하기 위한 조치 중 하나라는게 삼성생명의 설명이다.

전 사장은 고객과의 간담회에서 "2021년은 소비자권익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 각종 제도·서비스를 고객 눈높이에 맞게 재편할 계획"이라며 "고객패널 분들이 올해 객관적인 시각으로 다양한 의견을 가감없이 제시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했다.

이와 함께 삼성생명은 올해 '고객을 위한 변화와 도전'이라는 슬로건 아래 고객과 함께 하는 '상생의 길'을 핵심가치로 삼고 고객중심경영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경영기조 속에 올들어 CEO, CCO(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 직속 조직으로 전무급의 소비자보호실을 신설했다. CCO의 독립성을 강화, 고객 관점에서 CCO가 의사결정할 수 있는 여건이 강화된 점이 특징이다.

삼성생명은 이같은 고객중심경영의 연장선상에서 고객패널 확대와 함께 전국 8개 고객센터에 '고객권익보호 담당'을 신설했다. '고객권익보호 담당'은 기존 소비자상담역과 별개로 고객 접점에서 고객의 시각을 반영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현장에서의 고객보호를 위해 '고객권익보호 담당'이 신설됐다면, 본사에도 각종 고객보호를 위한 제도가 강화됐다. 우선 '고객권익보호 사전 심의제도'를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약관, 안내장, 마케팅 자료 등 고객의 권익과 관련되는 업무들에 대한 사전심의를 강화해 고객권익 침해요인을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금융소비자보호협의회'와 '소비자권익보호위원회'를 통해 안팎으로 소비자 보호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금융소비자보호협의회'는 대표이사, CCO 및 관련부서 임원으로 구성돼 소비자권익 침해사안을 논의하며, 외부 전문가 9명으로 구성된 '소비자권익보호위원회'는 고객과의 분쟁에 대한 해결책 제시와 정책 자문을 수행한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이와 관련 "고객과의 상생을 위한 소통을 확대하고 고객중심의 서비스, 업무 문화를 지속적으로 구축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담당업무 : 증권·보험 등 제2금융권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우공이산(愚公移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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