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LG전자, 1분기 서프라이즈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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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LG전자, 1분기 서프라이즈 전망”
  • 정우교 기자
  • 승인 2021.02.17 08: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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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22만 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최근 3개월간 LG전자 주가변동 현황 ©네이버 금융 캡처
최근 3개월간 LG전자 주가변동 현황 ©네이버 금융 캡처

LG전자의 1분기 실적 서프라이즈가 전망됐다. 이에 KB증권은 LG전자에 대한 목표주가를 상향했다. 

17일 LG전자는 전거래일보다 1000원 내린 17만 15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19분 현재 전일대비 2500원(1.45%) 하락한 17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LG전자에 대한 투자의견을 BUY로 유지하고 12개월 목표주가를 22만 원으로 10% 상향 조정한다"면서 "목표주가 상향은 전기차 부품 성장성과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전망 등을 반영해 2021년, 2022년 지배주주순이익을 각각 5%, 15% 상향 수정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전장부품(VS) 수주(60조 원)가 증가하는 가운데 ZKW(LG전자 70%, LG 30%) 수주도 역대 최대치(11조 원)로 예상된다"면서 "1분기 추정 영업이익이 가전, TV 부문의 프리미엄 가전 판매 확대로 지난해 1분기를 뛰어 넘는 사상 최대 실적 달성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한 "전기차 핵심 부품과 양산 능력을 확보한 LG전자는 미래 모빌리티 전기차 시장의 TSMC로 부각되고 있다"면서 "향후 글로벌 Big Tech업체들에게 매력적인 전기차 파트너로 인식될 전망"이라고 봤다. 

이와 함께 "올해 LG전자 MC(스마트폰) 부문은 운영방향의 전략 변화가 기대된다"면서 "지난 2015년부터 6년간 영업적자가 5조 원인 MC사업부의 매각, 철수, 축소 등이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MC부문의 적자가 없다고 가정하면 연간 8000억 원~1조 원 규모의 적자는 이익 증가 효과로 이어질 것"이라며 "향후 LG전자의 기업가치가 약 10조 원 증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담당업무 : 증권·보험 등 제2금융권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우공이산(愚公移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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