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오늘] ‘동지가 적으로’ 이낙연 vs 이재명…박수현 “원팀정신 기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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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오늘] ‘동지가 적으로’ 이낙연 vs 이재명…박수현 “원팀정신 기억하자”
  • 조서영 기자
  • 승인 2021.02.18 18: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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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오세훈, 팩트체크 없이 성급하면 자책골 넣게 돼”
정의당 “가덕도 신공항 기후악법 당장 중단하라…국제적 망신”
안철수 “안보는 한 번 무너지면 다음 없다…안일한 안보관 문제”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조서영 기자]

 

‘동지가 적으로’ 이낙연 vs 이재명…박수현 “원팀정신 기억하자”


ⓒ뉴시스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홍보소통위원장은 18일 “각종 커뮤니티에서 주고받는 당원 간 언어들에서 불편함이 커져가고 있다”고 말했다.ⓒ뉴시스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홍보소통위원장은 18일 이낙연 대표와 이재명 경기도지사 지지자들을 향해 “각종 커뮤니티에서 주고받는 당원 간 언어들에서 불편함이 커져가고 있다”며 “지지하는 대권 후보에 대한 충성심과 결집력이 높아지면서 나타나는 현상일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날 오전 박 위원장은 본인의 페이스북을 통해 “누가 대통령이 되든 ‘나의 후보’가 대통령이 되는 게 아니라 ‘우리의 후보’가 대통령이 되는 것”이라며 “서울과 부산에서 사력을 다하고 있는, 자랑스런 민주당 예비후보들의 ‘원팀정신’을 응원하고 기억하자”고 당부했다.

 

박영선 “오세훈, 팩트체크 없이 성급하면 자책골 넣게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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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경선후보가 18일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를 저격했다. ⓒ뉴시스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경선후보가 18일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를 저격했다.

이날 박 후보는 본인의 페이스북을 통해 “유독 야당의 한 후보는 점점 입이 거칠어지고 빌게이츠의 원전에 관한 입장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채 성급하게 비판했다가 언론으로부터 팩트체크 아이템에 오르게 됐다”며 “상대를 비판할 수 있지만 팩트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성급하게 하다보면 결국 자책골을 넣게 된다”고 꼬집었다.

앞서 오 후보는 박 후보의 탄소 중립 공약을 설명하면서 빌 게이츠의 저서를 인용한 것과 관련해 “빌 게이츠의 책에도 원전만큼 효율적이고 친환경적인 전력 생산 방법은 없다고 쓰여 있다”며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 식의 취사선택은 제발 그만하시라”고 비판했다.

 

정의당 “가덕도 신공항 기후악법 당장 중단하라…국제적 망신”


ⓒ뉴시스(공동취재사진)
정의당 강은미 비상대책위원장이 18일 “정부의 2050 넷제로 선언을 무색하게 만드는 신공항 기후악법을 당장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뉴시스(공동취재사진)

정의당 강은미 비상대책위원장이 18일 “정부의 2050 넷제로 선언을 무색하게 만드는 신공항 기후악법을 당장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며 “국제적인 망신”이라 말했다.

이날 오전 강 비대위원장은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가덕도 신공항은 2016년 당시 프랑스 파리공항공단 엔지니어링의 타당성 조사 결과에서도 하위권이었다”며 “천문한적인 예산이 소요되고, 대규모 토건사업이 야기할 환경파괴도 심각할 것”이라 설명했다. 그러면서 “재정적으로나 환경적으로나 재앙을 불러일으킬 것이 불 보듯 뻔하다”고 덧붙였다.

 

안철수 “안보는 한 번 무너지면 다음 없다…안일한 안보관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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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힘 대표는 18일 엊그제 월남한 북한 주민에 대해 “대한민국 안보가 큰 걱정”이라 말했다.ⓒ뉴시스(공동취재사진)

안철수 국민의힘 대표는 18일 엊그제 월남한 북한 주민에 대해 “대한민국 안보가 큰 걱정”이라며 “‘노크 귀순’, ‘숙박 귀순’에 이어, 자다가 발견돼서 ‘수면 귀순’이라고 한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안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안보는 한 번 무너지면 다음이 없다”며 “북한 눈치 보느라 한미 동맹의 근간인 한미연합훈련을 형해화 시키려는 안일한 안보관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담당업무 : 정치부 기자입니다
좌우명 : 행복하게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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