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오늘] LG유플러스, 인천 스마트 에너지플랫폼 사업 참여…SK텔레콤, 글로벌 특허 관련 100대 혁신 기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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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오늘] LG유플러스, 인천 스마트 에너지플랫폼 사업 참여…SK텔레콤, 글로벌 특허 관련 100대 혁신 기업 선정
  • 한설희 기자
  • 승인 2021.02.24 16: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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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스마트 에너지플랫폼 사업 수주…클라우드로 에너지효율↑
SKT, 최근 5년간 2600여 건 특허 등록…로열티 창출은 300억 원↑
KT 올레 tv 키즈랜드, '집콕' 수요 늘자 놀이 콘텐츠 전면에 내세워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LG유플러스는 인천 남동국가산업단지에 ‘스마트 에너지플랫폼’을 구축한다고 24일 밝혔다. 사진은 스마트플랫폼 에너지 구성도.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인천 남동국가산업단지에 ‘스마트 에너지플랫폼’을 구축한다고 24일 밝혔다. 사진은 스마트플랫폼 에너지 구성도.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남동산단에 ‘스마트 에너지플랫폼’ 구축

LG유플러스는 인천 남동국가산업단지에 ‘스마트 에너지플랫폼’을 구축한다고 24일 밝혔다. 정부의 ‘그린 뉴딜’ 정책 중 하나인 ‘산업단지 스마트 에너지플랫폼 구축 운영 사업’을 수주, 시행자로 참여하게 된 것이다.

LG유플러스는 이날 서울 용산에 위치한 사옥에서 온·오프라인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임장혁 LG유플러스 기업기반사업그룹장 △유정목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장 △현운몽 인천남동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 단장 △서태범 인하대학교 부총장 등이 참석했다. 

해당 사업은 제조업의 근간인 산업 단지를 사물인터넷(IoT)·인공지능(AI)·빅데이터 등을 활용한 환경으로 바꾸는 것이 핵심 내용이다. 정부는 오는 2022년 말까지 남동·구미·광주·여수 등 7개 거점 산업단지에 스마트 에너지플랫폼을 구축할 방침이다.

인천 남동국가산업단지 에너지플랫폼 구축을 담당하는 LG유플러스는 먼저 ‘산업단지 공장 에너지 관리시스템(CEMS)’을 구축할 예정이다. CEMS는 클라우드 컴퓨팅을 기반으로 한 공장 에너지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CEMS가 설치되면, 입주 기업은 서버 등 별도 IT 인프라를 소유하지 않아도 에너지 관리에 필요한 자원을 활용할 수 있게 된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비용 절약과 온실가스 감축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입주 기업의 에너지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저장·정제·분석하는 시스템을 운영하고, 수집된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입주 기업을 중심으로 에너지 관련 산학연이 참여한 오프라인 협의체 ‘스마트에너지클러스터’를 구성, 산업 단지에 특화된 ICT 비즈니스를 지속할 전망이다. 

임장혁 LG유플러스 기업기반사업그룹 그룹장은 “이번 남동산단의 스마트 에너지플랫폼 구축사업은 그린 산업단지 구현의 초석을 놓는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라며 “향후 지속적인 공장에너지 효율화를 통해 저탄소 녹색 그린산업단지를 구현하는데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SK텔레콤은 글로벌 특허 솔루션 전문 기업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Clarivate Analytics)’선정하는 ‘글로벌 100대 혁신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고 24일 밝혔다.ⓒSKT CI
SK텔레콤은 글로벌 특허 솔루션 전문 기업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Clarivate Analytics)’선정하는 ‘글로벌 100대 혁신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고 24일 밝혔다.ⓒSKT CI

SK텔레콤, 2021년 클래리베이트 ‘글로벌 100대 혁신 기업’ 선정

SK텔레콤은 글로벌 특허 솔루션 전문 기업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Clarivate Analytics)’선정하는 ‘글로벌 100대 혁신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고 24일 밝혔다.

다양한 특허 데이터베이스 솔루션을 제공하는 클래리베이트는 지난 2012년부터 매년 △특허 등록 건수 △영향력 △등록률 △글로벌 시장성 등 4가지 지표를 통해 100대 혁신 기업을 발표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올해 이동통신을 포함해 5G·AI·미디어·보안 등 특허 및 기술 개발 분야 성과를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된다.

100대 기업에는 미국(42개), 일본(29개) 등 12개 국가 기업이 포함됐으며, 주요 기업으로는 △애플 △퀄컴 △삼성전자 △LG전자 △AT&T △LG일렉트릭 △카이스트 등이 있다. SK텔레콤은 국내 신규 기업으로서 6년 만에 명단에 올랐다.

SK텔레콤은 액세스(Access), 코어(Core) 등 이동통신 시스템 특허뿐 아니라, 최근엔 5G·AI·미디어·보안 등을 중심으로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최근 5년간 등록 특허 건수는 총 2638건이며, 국제 표준 특허도 600여건을 기록했다. 최근 5년간 창출한 로열티 수익은 300억 원이 넘는다. 

SK텔레콤은 또한 발명진흥회 및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특허 나눔 활동을 통해 중소기업에 보유 등록특허 2597건을 개방하고 130건의 특허를 무상 양도하는 등 상생 생태계 구축에도 협력하고 있다. 

윤풍영 SK텔레콤 Corp1 센터장은 “SK텔레콤은 앞으로도 성장기술에 대한 강력한 특허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중소기업에 대한 특허 개방 등 상생 협력 강화를 통해 국가 지식재산 발전에 기여하겠다”라고 전했다. 

KT는 올레 tv 키즈랜드의 영어 콘텐츠 전용관을 학습보다 놀이를 강조하는 방향으로 개편했다고 24일 밝혔다. ⓒKT
KT는 올레 tv 키즈랜드의 영어 콘텐츠 전용관을 학습보다 놀이를 강조하는 방향으로 개편했다고 24일 밝혔다. ⓒKT

KT, ‘올레 tv 키즈랜드’ 영어놀이터 새 단장…“영어, 놀면서 배워요”

KT는 올레 tv 키즈랜드의 영어 콘텐츠 전용관을 학습보다 놀이를 강조하는 방향으로 개편했다고 24일 밝혔다. 

올레 tv 키즈랜드는 만 3~9세의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들을 위한 전용 IPTV 서비스로, 영유아 교육과 관련된 6만여 편의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2020년 말 기준 누적 이용자는 560만 명을 돌파했다.

KT는 키즈랜드에 ‘아이를 생각한다면, 놀면서 배우는 영어놀이터’라는 캐치프레이즈를 새로 내걸고 부모와 아이를 위한 신규 콘텐츠도 공개할 예정이다. 

KT가 분석한 지난해 올레 tv 키즈랜드 이용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19년 대비 가장 이용량이 늘어난 콘텐츠는 영어 콘텐츠다. 특히 하반기부터는 학습을 강조한 콘텐츠보다 캐릭터를 매개로 흥미를 돋우는 놀이 중심의 콘텐츠 이용률이 상반기 대비 131% 증가했다. KT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집콕’ 육아가 장기화되면서 놀이학습 콘텐츠 수요가 늘어난 것”이라고 분석했다. 

KT는 최근 수요 변화에 따라 키즈랜드 내 놀이 영어 콘텐츠 전용관을 개편했다. 

KT는 최근 3개월 간 가장 인기가 높았던 캐릭터인 △코코멜론 △바다나무 △레고 등을 ‘캐릭터 영어놀이관’에 편성했다. 또한 미국 국공립학교 80% 이상이 채택한 영어 교재 ‘스콜라스틱’을 중심으로 제작된 ‘영어 흘려듣기관’도 강화했다. 세계 유명 수상작 동화책을 통해 영어 친밀감을 높이는 ‘영어 도서관’도 새로 단장했다. 

KT는 신학기 맞이 다양한 영역의 영어 콘텐츠도 선보인다. 키즈랜드는 오는 3월 ‘레고 듀플로송’ 등 인기 동요와 자체 제작 영어 노래 등 21곡을 비롯해 ‘육아 멘토’ 오은영 박사와 협업한 동화책 50여 편도 공개할 계획이다.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들을 위한 교원의 프리미엄 강의 콘텐츠 ‘스마트 빨간펜’과 아동 전집 브랜드 ‘올스토리’ 등 총 1000여 편의 홈스쿨링 콘텐츠도 향후 순차적으로 제공된다. 

한편, KT는 만 3세에서 9세 이하의 자녀를 키우는 임직원 160여 명으로 구성된 사내 키즈랜드 체험단 ‘워킹맘빠TF’를 새롭게 출범했다. 이 TF는 워킹맘과 워킹대디의 입장에서 키즈랜드를 이용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 실제 서비스에 구현할 방침이다. 

김훈배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 전무는 “집콕 육아 기간이 길어지며 놀이학습 콘텐츠에 대한 수요와 함께 학부모들의 눈높이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며 “국내 대표 육아 교육 플랫폼인 키즈랜드를 통해 부모와 아이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차별화된 콘텐츠와 교육 솔루션을 지속 확대해나가겠다”고 전했다.
 

담당업무 : 통신 및 전기전자 담당합니다.
좌우명 : 사랑에 의해 고무되고 지식에 의해 인도되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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