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안지예 기자]
농심은 하절기 라면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비빔면 신제품 ‘배홍동’을 오는 3월 출시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배홍동은 2021년 라면업계 첫 비빔면 신제품으로, 연간 1400억 원 규모 하절기 라면 시장을 겨냥했다. 배와 홍고추, 동치미를 갈아 숙성시켜 만든 색다른 비빔장이 특징이며, 홍고추로 깔끔한 매운 맛을 내고 배와 양파로 달콤한 맛을 더했다. 여기에 동치미로 시원함과 새콤함까지 추가했다. 제품 이름은 이 같은 세 가지 주재료 앞 글자를 따서 지었다.
농심 관계자는 “연구원과 마케터가 함께 1년여 간 전국의 비빔국수 맛집을 찾아다닌 끝에 전 국민의 입맛을 사로잡을 제품을 완성해냈다”며 “특히 배홍동 개발의 핵심을 비빔장에 뒀다”고 부연했다.
농심은 시장조사를 통해 소비자들의 비빔면 구매포인트가 맛있는 비빔장에 있다고 판단, 더욱 맛있게 매콤한 비빔장을 개발했다. 특히 타 비빔면 대비 소스의 양을 20% 더 넣어 다른 재료와 곁들여도 넉넉하게 즐길 수 있게 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면발은 더욱 쫄깃하고 탱탱하게 만들어 씹는 재미를 느낄 수 있게 했고, 건더기에는 볶음참깨와 김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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