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반도건설은 오는 3월 경남 창원 마산합포구 가포동 가포택지지구 B-1블록에 '마창대교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마창대교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는 지하 3층~지상 25층, 9개동, 전용면적 74·84㎡ 총 847세대 규모로 꾸며진다. 타입별 세대 수는 74㎡A 374세대, 74㎡B 48세대, 84A㎡ 161세대, 84B㎡ 69세대, 84C㎡ 195세대 등이다. 지난해 선보인 성산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가 1순위 청약 마감에 성공하며 흥행을 이룬 만큼, 이번에도 지역민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반도건설의 설명이다.

단지의 강점은 교통성이다. 마산합포구와 성산구를 잇는 마창대교 관문 단지로 시청, 도청 등 주요 인프라가 밀집한 성산구로의 접근성이 우수하다는 평가다. 또한 창원국가산단과 진해·부산 방면 진출입이 용이하고, 가포신항터널을 통해 마산합포구 월영동, 자산동으로의 이동이 수월하다.

또한 단지 바로 앞에는 가포초교, 유치원(예정), 중학교(예정) 등이 위치해 있으며, 단지 내에는 어린이집과 교육시설인 '별동학습관'을 설치할 예정이다. 특히 별동학습관에서는 전문교육기관과 연계한 교육특화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지상에 차 없는 100% 지하주차장으로 설계된 점도 눈에 뜨니다.

세대 내에는 드레스룸, 주방 팬트리, 알파룸, 최상층 다락공간, 수납공간 등 다양한 특화설계를 적용하고, 가전과 조명, 난방 등을 원격 제어할 수 있는 첨단 IoT서비스도 도입할 계획이다.

반도건설 측은 "가포지구는 창원시 균형발전의 핵심 시책으로 추진되는 마산해양신도시의 수혜로 미래가치가 높고, 마창대교를 통해 성산구로의 접근 또한 용이해 합리적인 내 집 마련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성산 반도유보라에 이어 반도건설이 창원에서 선보이는 두 번째 반도유보라 브랜드로 별동학습관과 유보라만의 특화설계, 첨단시스템 등을 통해 차별화된 명품 단지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입주는 오는 2024년 3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