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정진호 기자]

전라북도, 26일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 실시

전라북도가 26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시행한다.

전북도는 코로나19 확산 차단과 집단면역 형성을 위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예방접종을 접종순서에 따라 순차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전북도에 따르면, 1분기에는 요양병원·요양시설 등 65세 미만 입원·입소자 및 종사자 1만4219명에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첫 접종을 시작한다. 이후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는 기관 종사자, 고위험 의료기관의 보건의료인,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119 구급대, 역학조사관 등)  등 3만여 명을 접종한다.

2분기에는 65세 이상 도민과 노인재가복지시설, 장애인 거주 및 이용시설 등 취약시설 입소자와 종사자, 의료기관 및 약국 종사자 등에게 예방접종을 시행한다.

하반기부터는 백신 도입 일정 조정과 상반기 예방접종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모든 도민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확대할 예정이다.

최훈 예방접종 시행추진단장은 “도민의 건강보호를 위해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철저하게 준비하고 있으니, 모두가 일상 회복을 할 수 있도록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익산시, 대형폐기물 배출 온라인 서비스 시행

익산시가 다음달 1일부터 대형폐기물 배출 온라인 서비스를 시행한다.

익산시는 26일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다음달 1일부터 대형폐기물 배출 신고를 모바일 앱과 인터넷 시스템으로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배출 신고는 ‘여기로’ 앱이나 홈페이지(www.yeogiro24.co.kr)에서 회원가입 후 배출 정보를 입력하고 대형폐기물 사진을 첨부하면 된다. 이후 카드결제·계좌이체 등을 통해 각 대형폐기물에 맞는 수수료를 납부하고, 부여된 고유번호를 대형폐기물에 기재해 배출하면 된다.

익산시 관계자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방문 신고와 함께 온라인 서비스를 병행할 계획”이라며 “대형폐기물 온라인 서비스가 시행됨에 따라 언제 어디서나 대형폐기물 배출 신청이 가능해짐으로써 시민들의 생활 편익이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