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LG전자는 의류관리기 ‘트롬 스타일러’의 국내 모델 누적 생산량이 지난달 말 100만 대를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올해 출시 10주년이 된 트롬 스타일러는 LG전자가 지난 2011년 세계 최초로 선보인 의류관리기다. LG전자는 스타일러 제품을 경남 창원사업장에서 전량 생산하고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최근 건강과 위생에 대한 고객 관심이 급격히 높아지면서, 여러 벌의 의류를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는 대용량 제품이 인기”라며 “올해 바지를 포함해 최대 6벌까지 관리가 가능한 대용량 제품의 생산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배 늘었다. 대용량 제품의 생산 비중도 약 80%”라고 강조했다.
LG 트롬 스타일러에 포함된 ‘트루스팀(TrueSteam)’ 기술은 물을 100도(℃)로 끓여 의류 뿐 아니라 마스크의 바이러스도 99.99% 이상 제거할 수 있다.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 시험 결과에 따르면, 스타일러의 위생살균 바이러스코스는 △인플루엔자A(H3N2) △아데노(ICHV) △헤르페스(IBRV) △코로나(PEDV, 최근의 COVID-19와는 다른 종류) 등의 바이러스를 99.99% 이상 없앴다.
또한 ‘무빙행어(Moving Hanger) 플러스’ 기능은 옷을 1분에 최대 200회 털어주면서 미세먼지와 생활 구김을 줄여준다.
LG전자는 고객들의 라이프 스타일 변화에 맞춰 △크기를 줄여 편의성을 높인 트롬 스타일러 슬림(2015년) △최대 6벌까지 관리할 수 있는 트롬 스타일러 플러스(2017년) △도어 전면을 거울처럼 사용하는 트롬 스타일러 블랙에디션(2018년) △바지 필름과 업그레이드된 무빙행어 플러스 기능이 포함된 트롬 스타일러 블랙에디션2(2020년) △공간 인테리어 가전 오브제컬렉션 스타일러(2020년) 등을 발표한 바 있다.
백승태 H&A사업본부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부사장은 “신개념 의류관리기 LG 트롬 스타일러가 이제는 생활 속 필수가전이 됐다”며 “쫓아올 수 없는 차별화된 기술력을 앞세워 고객들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 변화에 맞춘 제품을 지속 발굴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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