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오늘] 제6회 순창군수배 전국유소년 야구대회 성료…전주시, ‘문화예술인 복지정책 종합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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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오늘] 제6회 순창군수배 전국유소년 야구대회 성료…전주시, ‘문화예술인 복지정책 종합토론회’ 개최
  • 정우교 기자
  • 승인 2021.03.04 10: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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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순창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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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순창군수배 전국유소년 야구대회 성료

순창군은 지난 3일 대한유소년야구연맹이 주관하고 전라북도, 순창군, 순창군 체육회가 후원한 '제6회 순창군수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6일간의 일정으로 팔덕다용도보조구장, 순창군공설운동장 등 9개 야구장에서 펼쳐졌다. 전국의 46개지역 103개팀 1500여명의 유소년이 참가했다. 경기는 토너먼트와 본선을 치르는 방식이었으며  새싹리그, 꿈나무리그(백호, 청룡), 유소년리그(백호, 청룡), 주니어리그 등 5개부문으로 나누어 경기를 진행했다. 

올 들어 처음으로 개최된 대회인 만큼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선수와 관계자들에게 코로나19 자가건강기록 확인표를 참가선수단 전원에게 제출받았으며 각 경기장에 건강모니터링 부스를 설치하여 발열체크, 유증상 여부확인, 이용자 명부작성, 방역전담요원 배치 등 방역을 무엇보다 철저히 했다.

특히 경기도중 선수단의 발열체크를 위해 손목에 체온스티커를 붙여 발열여부를 상시 체크하도록 했고, 매일 새벽부터 저녁까지 광역방역차를 이용해 경기장 곳곳을 꼼꼼하게 소독했다.  

경기 결과는 △새싹리그 위문아카데미유소년야구단(단장 박영주)  △꿈나무리그(청룡) 송파구유소년야구단(단장 윤규진) △꿈나무리그(백호) 파주시유소년야구단(단장 정상혁) △유소년리그(청룡) 남양주 야놀유소년야구단(단장 권오현) △유소년리그(백호) 전주시유소년야구단(단장 박동주) △주니어리그 남양주 야놀유소년야구단(단장 김성빈) 이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끈 이상근 회장은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에서도 기꺼이 대회를 개최하게 해주신 황숙주 순창군수님과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유소년 야구의 저변확대와 공부하며 야구하는 대회정착을 위하여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이곳 순창에서 대회를 개최해 주신 이상근 회장님을 비롯한 연맹관계자님과 선수단, 학부모님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스포츠 방역을 보다 더 철저히 하여 지역주민의 불안감을 없애고 크고 작은 스포츠대회와 전지훈련팀을 적극 유치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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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문화예술인 복지정책 종합토론회' 개최

전주시는 3일 한국전통문화전당 공연장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강동화 전주시의회 의장, 문화예술 관련 전문가와 예술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시 문화예술인 복지정책 종합토론회'를 개최했다.

'예술인이 사랑하는 전주, 전주가 사랑하는 예술인'을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토론회는 예술인과의 소통을 통해 체감도 높은 예술인 복지 정책을 만들어가기 위한 목적으로 오는 5일까지 이어진다.

이날 열린 첫 토론회에는 양혜원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예술정책 연구실장과 정윤희 문화민주주의 실천연대 공동대표, 권대환 전북주거복지센터 이사장이 참여해 발제를 진행했다.

'예술인 복지정책과 지역문화분권'을 주제로 발제에 나선 양혜원 연구실장은 "예술인들은 적정대가에 대한 기준이 없는 등 불안정한 노동조건으로 일반 사회복지정책의 사각지대에 존재한다"면서 "일반 사회복지정책과 예술인 복지정책간 관계를 재정립하고, 문화예술분야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 및 중앙-지역 간 역할 설정을 통한 지역 문화분권 준비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윤희 대표는 "예술인 고용보험이 다수의 현장 예술인들에게 쓸모 있어지려면 현재의 예술인 지원정책을 진단하고 개선방안을 찾는 것부터 병행돼야 한다"면서 "더 많은 예술인들의 고용보험 가입을 독려하기 위해 예술계 현장의 역할과 지원들이 더욱 공론화돼야 한다"고 전했다. 

또 권대환 이사장은 "예술인 복지 향상을 위해 도시재생 활성화계획 수립 시 문화예술인과의 협력이 선결돼야 한다"면서 "예술인 사회주택 등과 같이 도시재생사업 지구 내에 주거공간과 작업공간을 확보해 나가야 한다"고 제안했다. 

지정토론에서는 한승진 전주시의원과 안태호 한국문화정책연구소 이사, 주성진 문화용역 대표, 최지만 삶(3)지대연구소장이 참여해 향후 개선돼야 할 예술인 복지정책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시는 4일에는 창작공간지원, 주거지원, 예술인 고용보험 등 7개 분야별 집담회를 열어 현장의견을 수렴키로 했다. 또 5일에는 '문화예술인 지역 정주여건 및 창작 지원을 위한 정책과제'를 주제로 김남규 전주시의원과 서용선 전주문화재단 사무국장, 원도연 원광대학교 교수 등이 참여하는 종합토론이 이어진다. 

이와 함께, 시는 이번 토론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들을 종합해 예술인 복지정책의 방향을 수립하는 데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에 봉착한 지역 문화예술계를 위해 △문화예술인 재난지원금 지원 △비대면 아트 공연 △예술인 창작공간 조성 및 운영 지원 △청년 문화예술 활동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최락기 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토론회가 현장 중심의 예술인 복지정책을 수립하고, 코로나19 이후 예술계의 대응방안에 대해 성찰해 보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담당업무 : 증권·보험 등 제2금융권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우공이산(愚公移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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