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오늘] 하림, 첨가제 없는 즉석밥 ‘순밥’ 출시…롯데리조트속초X문우당서림, ‘문우당 라운지’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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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오늘] 하림, 첨가제 없는 즉석밥 ‘순밥’ 출시…롯데리조트속초X문우당서림, ‘문우당 라운지’ 오픈
  • 안지예 기자
  • 승인 2021.03.04 10: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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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안지예 기자]

[사진1] 하림 순밥(순수한 밥)
하림 순밥(순수한 밥) ⓒ하림

하림, 첨가제 없는 즉석밥 ‘순밥’ 출시

하림이 쌀밥 시장에 진출했다. 하림의 쌀밥 시장 진출은 오랜 기간 준비해 온 종합식품기업으로의 확장을 상징하는 것으로, 추가적으로 HMR(가정간편식) 제품 등을 단계적으로 출시하며 식품 플랫폼 기업으로 발전해나갈 계획이다. 

하림은 100% 쌀과 물만으로 지은 차별화된 ‘하림 순밥(순수한 밥)’을 편의점 등에 론칭하고 프리미엄 즉석밥 시장에 진출했다고 4일 밝혔다. 하림 순밥은 갓 도정한 신선한 국내산 쌀과 깨끗한 물만으로 지었다. 

집에서 밥을 지을 때 어떠한 첨가물(산도조절제, 보존제 등)도 넣지 않듯이 하림의 순밥은 오로지 100% 쌀과 물만으로 지은 밥으로, 구수한 밥 냄새 외에는 어떤 잡내도 나지 않는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뜸들이기 공정을 갖춰 집에서 갓 지은 밥과 같이 밥알이 눌리지 않고 알알이 살아있는 것도 차별화 포인트다. 

아울러 반도체 공장 수준의 클린룸(클래스 100, NASA 기준)에서 가수(물붓기)와 취반(밥짓기), 실링(포장하기)을 함으로써 안전성을 극대화했고, 차별화된 뜸들이기 등 최첨단 공정을 도입해 밥맛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렸다는 게 하림 측 설명이다.  

하림 순밥은 사각형 트레이에 210g씩 담겨있으며 전자레인지(2분)로 편리하게 조리할 수 있다. 하림은 즉석밥을 시작으로 다양한 가정간편식과 라면, 천연육수 소스 등을 순차적으로 시장에 내놓을 예정이다.

롯데리조트속초X문우당서림 연계 ‘문우당 라운지’ 오픈

롯데리조트속초가 문우당서림과 함께 북라운지 ‘문우당 라운지’ 문을 열었다. 문우당서림은 1984년 문을 연 속초 향토서점이다. 

지난 2월 26일 문을 연 이곳은 롯데리조트속초 로비 1층과 2층에 총 442㎡(약 134평) 규모로 조성됐다. 1층은 전 좌석에서 시원하게 펼쳐진 동해 바다를 감상하면서 독서를 즐겨볼 수 있으며, 비치된 도서들은 문우당서림이 직접 큐레이팅한 주제를 기준으로 준비돼 있다. 첫 번째 주제는 ‘연결(Connect)’로서 코로나19 속 단절된 일상에 위안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도서들을 제안하고 있다. 

2층 공간에서는 문구류와 소품, 패키지 등 문우당서림이 선정한 스페셜 굿즈들이 있다. 또한 코코넛을 활용해 해변의 이미지를 담아낸 ‘코코넛 샌드 비치 라떼’나 속초의 푸른 색감을 담은 ‘블루 라군 에이드’ 등 문우당 라운지의 시그니처 메뉴들도 선보인다.

오픈을 기념해 오는 6월 30일까지 롯데리조트속초에서 투숙 시 지급되는 쿠폰을 지참, 문우당서림에서 도서 구매 시 깜짝 랜덤 선물이 제공된다.

홈플러스, 올해 온라인매출 연 1조 원 목표

홈플러스는 2020회계연도(2020년 3월~2021년 2월) 온라인 사업 매출이 1조원을 육박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4일 밝혔다.

특히 홈플러스는 온라인사업 확장에 나서면서도 경쟁사에 비해 우수한 기존 오프라인 매장의 ‘하드웨어’를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사업을 결합한 ‘올라운드 플레이어’로의 도약하겠다는 목표다. 실제 지난 2018년 11월 기준 전국 홈플러스 점포의 영업면적은 평균 4386㎡로 대형마트 3사 중 가장 넓다. 3000㎡ 이상의 영업면적을 보유한 점포수도 홈플러스가 81개로 경쟁사(13~16개)에 비해 월등히 많다. 

물류센터 시공에 드는 거액의 비용과 기간, 관리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하면서도 전국 도심 곳곳에 위치한 점포 입지는 근거리 배송에서 경쟁력이 된다는 설명이다. 실제 이같은 모델을 장착한 풀필먼트센터 3곳은 높은 실적상승을 이끌고 있다. 지난해 기준 원천점의 온라인 매출은 전년 대비 125%, 안양점은 101%, 계산점은 10% 신장했다.

홈플러스는 꾸준한 투자와 트렌드를 반영한 사업구조 개편, 전국 단위의 배송망 확대 등을 통해 온라인 사업규모를 더 크게 키워내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효율적인 투자와 운영방식으로 사업규모의 확장과 더불어 꾸준히 이익을 내는 ‘흑자구조 온라인 사업’을 이어간다는 목표다.

향후 3년 내 피커 인력을 현재 1900명에서 4000명, 콜드체인 배송차량은 현재 1400여대에서 3200여대로 늘려 배송규모를 큰 폭으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올해는 온라인 매출 1조3000억 원을 달성하고, 내년에는 1조8000억 원, 2023년에는 2조4000억 원까지 수직 상승시킬 계획이다.

하이트진로, 테라사이클과 자원순환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하이트진로는 글로벌 재활용 컨설팅 전문기업 테라사이클(TerraCycle)과 캔, 페트 등 용기의 체계적 재활용·분리배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그 동안 주도적으로 테라, 진로 등 주요 제품의 환경성적표지인증을 획득하는 등 친환경 경영활동에 앞장서온 만큼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필(必)환경 시대 올바른 자원 순환의 경험을 소비자에 제공, 사회적인 확대에 힘을 보탠다는 계획이다.  

하이트진로와 테라사이클은 협약을 통해 온-오프라인 플랫폼을 구축하고, 캔, 페트 등의 제품용기와 배달용기의 분리배출 독려, 재활용 확대를 위한 캠페인을 펼칠 계획이다. 캠페인을 통해 수거된 용기는 리사이클 굿즈(Goods)로 제작, 배포할 예정이다.  

담당업무 : 유통전반, 백화점, 식음료, 주류, 소셜커머스 등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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