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데이도…편의점 트렌드로 자리잡은 ‘콜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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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데이도…편의점 트렌드로 자리잡은 ‘콜라보’
  • 손정은 기자
  • 승인 2021.03.06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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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데이 기념 다채로운 콜라보 상품 준비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 손정은 기자]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GS25는 올해 화이트데이를 맞이해 연령대 별로 선호하는 특급 캐릭터들과 제휴한 상품을 내놨다.  ⓒGS25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GS25는 올해 화이트데이를 맞이해 연령대 별로 선호하는 특급 캐릭터들과 제휴한 상품을 내놨다. ⓒGS25

편의점업계가 오는 3월 14일 화이트데이를 앞두고 다채로운 콜라보 상품을 선보이며 소비자 이목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GS25는 올해 화이트데이를 맞이해 연령대 별로 선호하는 특급 캐릭터들과 제휴한 상품을 내놨다. GS25의 화이트데이 세트상품은 △진로이즈백두꺼비에코백세트 2종(이하 두꺼비에코백세트) △어몽어스세트 4종 △카카오프렌즈세트 7종 △미니화환세트 2종 등을 비롯한 총 100여 종이다.

두꺼비에코백세트는 GS25가 30~50세대를 위해 진로와 손잡고 출시한 세트상품으로, 두꺼비가 디자인된 에코백에 다양한 캔디, 젤리, 스낵이 8개~10개 담겼다. 가격은 9900원~1만9700원이다.

10·20세대들에게 친숙한 어몽어스,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컬래버 세트 상품도 각각 4종과 7종을 선보인다. 어몽어스세트 4종은 어몽어스의 캐릭터가 포장지에 디자인 됐고, 초콜릿 등의 상품이 어몽어스 굿즈(스티커,  키링 등)와 동봉된 상품으로 가격은 5900원~1만2000원이다.

또한 카카오프렌즈 세트상품 7종은 카카오프렌즈의 무지, 콘, 제이지, 라이언, 어피치 등이 인쇄된 캐릭터 포장 박스에 마우스패드, 컵받침 등의 굿즈가 동봉됐으며 가격은 6000원~1만9900원이다.

이에 맞서 CU는 의류, 항공사, 테마파크 등 오프라인 업체와 쇼핑몰, 배달앱, OTT 서비스 등 온택트 업체 총 10개 브랜드와 제휴해 20여 개의 차별화 상품을 준비했다. 콜라보 상품을 포함해 올해 CU의 화이트데이 상품은 총 100여 종에 이른다.

CU는 테마파크 에버랜드와 손잡고 에버랜드 개장 45주년 기념 '자연농원' 디자인을 활용한 '에버랜드 상품 3종'(1만1800~2만3400원)을 출시한다. '제주항공 티켓박스'(1만 원)에는 비행기 티켓을 형상화 한 패키지에 캔디와 초콜릿, 제주항공의 한정판 수면 안대가 들어있다.

언더웨어 전문기업과도 손잡았다. 쌍방울과 협업한 '쌍방울 내복상자'(9600원)는 특별 제작한 꾸밈 스티커와 함께 쌍방울 공식 온라인몰인 트라이샵에서 사용 가능한 30% 할인권이 동봉됐다. 이외에도 '한국도로공사 보냉백 기획 상품'(1만5000원)과 '박카스 젤리상자'(7200원)도 선보인다.

편의점 세븐일레븐도 화이트데이를 맞아 인기 사탕, 젤리 등을 담은 다양한 차별화 선물세트를 선보이며 본격적인 행사 맞이에 나섰다. 먼저 글로벌 대표 캔디 브랜드인 츄파춥스와 함께 '화이트데이 파티팩'(1만4600원)을 한정 판매하며 '너를 솜사탕해'(5900원)는 알록달록 무지개 색깔의 솜사탕 케이크로 초와 성냥이 포함돼 있다.

캐릭터를 활용한 이색 상품도 출시했다. 롯데제과 소프트캔디 말랑카우의 캐릭터 '말랑이'를 활용한 '말랑이 에코백세트'(1만2500원)와 인기 모바일 레이싱게임 카트라이더 캐릭터를 활용한 '츄파춥스 카트라이더 패키지'(8500원)도 마련됐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콜라보 제품이 인기를 얻으며 발렌타인데이에 이어 이번 화이트데이에도 다양한 콜라보 제품이 마련됐다"라며 "향후에도 소비자의 니즈를 겨냥한 상품을 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담당업무 : 백화점, 편의점, 홈쇼핑, 제약 등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매순간 최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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