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컷오늘] 검찰문을 나선 윤석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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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컷오늘] 검찰문을 나선 윤석열
  • 김병묵 기자
  • 승인 2021.03.07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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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 시선집중…與 ‘비판’ 野 ‘환영’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김병묵 기자]

ⓒ시사오늘 그래픽=김유종
ⓒ시사오늘 그래픽=김유종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4일 사의를 표명했다. 윤 전 총장은 "정의와 상식이 무너지는 것을 두고 볼 수 없었다"라면서 "검찰이 아닌, 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지키기 위해 물러나는 것"이라는 사퇴 입장을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1시간만에 사의를 수용하고 다음날인 5일 검찰총장 면직안을 재가했다.

여야의 온도차는 극명했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5일 "공직자로서 상식적이지 않은 뜬금없는 처신"이라며 비판했다. 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도 같은 날 "자신이 미워 나라 제도를 바꾼다는 윤 전 총장의 착각은 과대망상 수준"이라고 날을 세웠다.

반면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5일 "(윤 전 총장은)야당, 야권의 인물이 될 수 밖에 없다"라면서 "국민의 힘도 보궐선거 후 지속적인 변화를 계속해야 내년 대선서 희망을 가질 수 있다"라고 윤 전 총장의 국민의힘 합류 가능성도 열어놨다.

윤 전 총장의 행선지는 알 수 없지만, 검찰을 나선 윤 전 총장의 행보에 정치권의 시선이 쏠린 것은 확실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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