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오늘] 정읍시, 전 시민 대상 자전거 보험 가입…무주군, 태권도사관학교 설립 위해 국기원과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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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오늘] 정읍시, 전 시민 대상 자전거 보험 가입…무주군, 태권도사관학교 설립 위해 국기원과 맞손
  • 방글 기자
  • 승인 2021.03.10 15: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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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방글 기자]

정읍시가 시민 전체를 대상으로 자전거 보험에 가입한다. ⓒ정읍시
정읍시가 시민 전체를 대상으로 자전거 보험에 가입한다. ⓒ정읍시

정읍시, 전 시민 대상 자전거 보험 가입…"안심하고 타세요"

정읍시는 시민이 안심하고 자전거를 탈 수 있도록 시민 전체를 대상으로 자전거 보험에 가입한다. 

정읍시는 자전거 인프라 확충과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한 친환경 생활 동참으로 자전거 이용 시민이 늘어남에 따라 올해도 전 시민을 대상으로 자전거 보험에 가입한다고 10일 밝혔다. 정읍시는 지난 2010년부터 전라북도 최초로 자전거 보험에 가입해 많은 시민이 보험 혜택을 받아 왔다.

올해도 이달 8일부터 내년 3월 7일까지 1년간 계약을 체결해 자전거 이용에 따른 불의의 사고 시 최소한의 경제적 지원을 보장받을 수 있게 된다. 정읍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시민은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자동으로 피보험자가 된다.

자전거를 직접 운전 중이거나 운전하고 있지 않은 상태로 자전거에 탑승 중에 일어난 사고, 도로 통행 중에 피보험자가 자전거로부터 입은 사고 피해를 본 경우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보험금 지급 사유가 발생한 때에는 피보험자 또는 법정 상속인이 보험금청구서에 관련 증빙서류를 첨부해 보험사에 제출하면 된다.

정읍시는 자전거 안전 문화 정착과 자전거 타기 생활화를 위해 자전거 안전모 구입 지원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자전거를 소유하고 자전거 타기 생활화에 참여할 정읍시민이면 누구나(기존 신청자 제외) 신청할 수 있다. 안전모 구입 금액의 50%(최대 3만 원)를 지원하며 비용을 지원받기 위해서는 주민등록상 거주지 해당 읍·면사무소 또는 동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유진섭 정읍시장은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통해 시민의 건강증진과 교통 혼잡 줄이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들이 자전거를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지속적인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무주군이 국기원(세계태권도본부)과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무주군
무주군이 국기원(세계태권도본부)과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무주군

무주군,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 추진 위해 국기원과 손잡았다

무주군은 국기원(세계태권도본부)과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전날 진행된 협약식은 서울 강남구 소재 국기원에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이동섭 국기원장과 황인홍 무주군수를 비롯한 국기원 이종갑 전략기획실장, 김민태 경영지원본부장, 김일섭 시범단운영본부장, 강재원 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무주군에서는 박찬주 무주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문현종 행정복지국장과 김정미 문화체육과장, 노상은 태권도팀장 등이 동석했다.

무주군에 따르면 두 기관이 서명한 양해각서에는 △글로벌 태권도 인재 발굴·육성을 위한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 △태권도 보급·진흥 ·홍보에 관한 상호 연계 사업 추진 △양 기관의 홍보 채널을 활용한 사업 및 행사 등 국내·외 홍보 △태권도 문화관광·문화행사 및 홍보를 통한 상품 개발 협력 △양 기관의 발전 및 우호증진을 위한 상호 협력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동섭 국기원장은 “태권도는 대한민국 국기로 전 세계 210개국 1억 5000만 태권도인들이 배우는 문화유산”이라며 “태권도가 우슈나 가라테 등의 위협으로부터 자유롭고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유지되기 위해서는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가 설립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인홍 군수는 “전 세계 태권도인들이 국기원 단증을 가지고 한류 붐을 일으키는 민간 외교사절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국기원의 위상과 영향력을 짐작할 수 있다”며 “여기에 수많은 업적을 세운 태권도 9단 이동섭 원장의 열정이 더해진 만큼 국기원과 손잡게 돼 든든하다”고 답했다.   

한편, 무주군은 그동안 온 · 오프라인을 통한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 지지 100만인 국민 서명운동과 홍보활동을 벌여왔으며 국기원에서도 홈페이지에 전자서명 배너를 게재해 서명운동을 지원하고 있다. 전북도청 홈페이지에도 홍보 배너가 게재돼 전자서명이 가능해진 가운데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 사업은 현재 '전라북도 2022년 국가예산 100대 중점사업'에 올라가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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