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오늘] LGU+ 참여한 XR얼라이언스, 3개社 추가 합류…KT, 양자암호 비화통신 구현 기술 개발
[IT오늘] LGU+ 참여한 XR얼라이언스, 3개社 추가 합류…KT, 양자암호 비화통신 구현 기술 개발
  • 한설희 기자
  • 승인 2021.03.10 17: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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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 얼라이언스, 10개社로 확대…이달 우주 콘텐츠 에피소드2 공개
KT, 일반 스마트폰 간 양자암호 비화통신 구현…전용 단말 불필요
KT SAT, GEOLOCATION 고도화…전파 간섭 분석·탐지 역량 강화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한설희 기자)

LG유플러스는 세계 5G 콘텐츠 연합체 ‘XR 얼라이언스(Global XR Content Telco Alliance)’에 △미국의 ‘버라이즌(Verizon)’ △프랑스의 ‘오렌지(Orange)’ △대만의 ‘청화텔레콤’이 합류한다고 10일 밝혔다.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세계 5G 콘텐츠 연합체 ‘XR 얼라이언스(Global XR Content Telco Alliance)’에 △미국의 ‘버라이즌(Verizon)’ △프랑스의 ‘오렌지(Orange)’ △대만의 ‘청화텔레콤’이 합류한다고 10일 밝혔다. ⓒLG유플러스

세계 5G 연합체 ‘XR 얼라이언스’에 버라이즌·오렌지·청화텔레콤 합류

LG유플러스는 세계 5G 콘텐츠 연합체 ‘XR 얼라이언스(Global XR Content Telco Alliance)’에 △미국의 ‘버라이즌(Verizon)’ △프랑스의 ‘오렌지(Orange)’ △대만의 ‘청화텔레콤’이 합류한다고 10일 밝혔다. 

LG유플러스가 초대 의장사(Facilitator)를 맡은 XR 얼라이언스는 이로써 총 7개 지역 10개 사업자가 모이게 됐다. 

XR 얼라이언스는 지난해 9월 출범한 세계 첫 5G 콘텐츠 연합체로 △미국 반도체 업체 ‘퀄컴 테크놀러지’ △캐나다 이동통신사 ‘벨 캐나다(Bell Canada)’ △일본 이동통신사 ‘KDDI’ △중국 이동통신사 ‘차이나텔레콤(China Telecom)’ △캐나다 콘텐츠 제작사 ‘펠릭스 앤 폴 스튜디오(Felix & Paul Studios)’ △프랑스 콘텐츠 제작사 ‘아틀라스 파이브(Atlas Ⅴ)’ 등의 사업자로 구성됐다. 
 
XR 얼라이언스는 세계 유명 공연·동화·애니메이션 영역에서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국제 우주정거장(ISS)을 배경으로 했던 첫 번째 프로젝트 ‘Space Explorers: The ISS Experience’는 이르면 이달 내 두 번째 에피소드가 전 세계 동시 공개될 예정이다. 우주정거장 밖 실제 우주를 실감나게 볼 수 있는 ‘에피소드3’와 ‘에피소드4’도 촬영에 돌입해 연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최윤호 LG유플러스 5G서비스사업담당 상무는 “XR 콘텐츠가 대중화되기 위해선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양질의 킬러 콘텐츠가 필요하다”며 “XR 얼라이언스는 고품질의 실감 미디어를 제작할 수 있는 비용적, 기술적 기반을 갖췄다. 나머지 프로젝트에서도 우주정거장(ISS) 콘텐츠처럼 완성도 높은 서비스를 내놓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영국의 시장조사업체 ‘리서치앤드마켓’에 따르면 AR·VR 기술 관련 시장은 연 평균 23.3% 증가하다 오는 2026년 77억 6000만 달러(약 8조 8627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글로벌 컨설팅업체 ‘PwC’도 전 세계 AR·VR시장이 오는 2030년 1조 5000억 달러(약 1678조 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KT는 전용 단말 없이도 양자암호 비화(祕話)통신을 구현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KT
KT는 전용 단말 없이도 양자암호 비화(祕話)통신을 구현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KT

KT, 양자암호 비화통신 대중화 길 열었다…스마트폰 통신보안 강화

KT는 전용 단말 없이도 양자암호 비화(祕話)통신을 구현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비화통신은 전용 단말인 비화기를 활용한 도청 방지 통신이다. 통신 단말기의 음성 데이터를 암호화 후 발신하면, 수신자는 해당 데이터를 원음으로 전달 받는다. 국방 분야와 국가정보기관 등 보안이 핵심인 기관에서 주로 쓰인다.

KT가 개발한 기술을 적용하면 일반 스마트폰으로도 비화통신이 가능해진다. 민간 기업에서도 손쉽게 통신보안을 강화할 수 있는 것. 예컨대 법률 소송을 진행 중인 변호사와 고객 간 통화, 원격근무 시 사무실 외부 공간에서 기밀이 유출될 가능성이 줄어든다. 

비화통신 시 수신자와 발신자의 스마트폰에 각각 ‘양자 보안통신 단말’을 연결하면 보안 모드가 활성화돼 통화 내용이 자동 암호화 된다. 암호화된 통화 내용은 보안 모드에서 동기화된 ‘양자암호키’로 복호화할 수 있다. 

KT는 ‘양자난수 생성기(QRNG)’와 ‘양자키 분배시스템(QKD)’을 결합, 보안성을 강화했다. QRNG는 특정 규칙과 알고리즘이 없는 양자난수 배열을 생성하고, QKD는 해당 배열에서 양자암호키를 생성해 양자 보안통신 단말에 전달한다. 기존에는 QRNG 하나로 암호화를 거쳤지만, QKD를 추가 적용하면서 정보 보안 수준이 높아졌다. 

KT는 해당 기술을 국내 보안 스타트업 ‘이와이엘(EYL)’과 공동 개발했다. 이와이엘은 미국 공군 보안 시스템 핵심 기술인 초소형 양자암호 칩 개발 원천 기술을 보유 중이다. 

KT 관계자는 “이번 개발은 KT가 ITU-T 국제표준으로 제정된 양자암호 기술력을 상용화하고, 중소기업과의 컨소시엄을 조성해 이뤄낸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종식 KT 인프라연구소장 상무는 “이와이엘과 KT의 기술력을 합쳐 철통보안 양자암호 비화통신 서비스를 개발했다”며 “KT는 국내 양자암호통신 산업 생태계 확립에 기여하고 디지털 플랫폼 기업(Digico)으로의 혁신을 주도하기 위한 연구개발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KT그룹의 위성통신회사 KT SAT(대표 송경민)는 ‘GEOLOCATION’ 시스템을 고도화, 위성 통신 중 전파 간섭을 신속 탐지하는 역량을 강화했다고 10일 밝혔다.ⓒKT
KT그룹의 위성통신회사 KT SAT(대표 송경민)는 ‘GEOLOCATION’ 시스템을 고도화, 위성 통신 중 전파 간섭을 신속 탐지하는 역량을 강화했다고 10일 밝혔다.ⓒKT

KT SAT, 무궁화 위성 2대 활용한 혼신원 탐지 시스템 고도화

KT그룹의 위성통신회사 KT SAT(대표 송경민)는 ‘GEOLOCATION’ 시스템을 고도화, 위성 통신 중 전파 간섭을 신속 탐지하는 역량을 강화했다고 10일 밝혔다.

최근 테슬라, 아마존 등 글로벌 IT 기업의 우주 사업 패권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위성 네트워크 간 전파 간섭이 불거지면서 통신 장애 대응이 업계의 중요한 이슈로 떠올랐다. KT SAT는 이러한 흐름에 맞춰 위성컨설팅본부 GNOC 센터 내 ‘혼신원 탐지 시스템’ 고도화 작업을 시범 운영하는 등 자체 GEOLOCATION 시스템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했다. 

GEOLOCATION 시스템은 KT SAT이 보유하고 있는 무궁화 위성 2기를 활용, 신원 불명 간섭 신호의 송출 위치를 찾아내는 솔루션이다. 무궁화 위성 5A호와 6호가 각자 위치에서 수신한 간섭 신호의 시간·주파수 값을 분석해 신호의 정확한 송출 위치를 특정한다.

기존에는 간섭 신호가 발생하면 과거 수신 기록을 바탕으로 신호를 대조 분석하거나 고객사에 일일이 확인하는 작업을 거쳐, 장애 원인을 파악하는 데 시간이 많이 소요됐다. GEOLOCATION 시스템이 고도화되면, 간섭 신호를 보내는 지구국 또는 장비를 찾아내는 작업의 효율성이 높아진다. 

송경민 KT SAT 대표는 “앞으로 해외 위성사업자와 적극 협업해 전 세계에서 송출되는 미확인 간섭 신호의 분석 능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전파 간섭의 빠른 원인탐지 및 해소를 통해 무궁화 위성 품질 향상과 글로벌 고객 만족도 제고를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담당업무 : 통신 및 전기전자 담당합니다.
좌우명 : 사랑에 의해 고무되고 지식에 의해 인도되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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