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화 3개 노조, 임단협 사측에 위임…위기 속 신뢰 강화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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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화 3개 노조, 임단협 사측에 위임…위기 속 신뢰 강화 ‘눈길’
  • 방글 기자
  • 승인 2021.03.11 11: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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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사 3개 노조 체제로 34년째 무분규 협의 달성 성과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방글 기자]

금호석화 임단협 참여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노태영 울산수지공장 노조위원장, 이치훈 여수공장 노조위원장, 문동준 금호석유화학 사장, 이용재 울산고무공장 노조위원장, 김선규 금호석유화학 부사장.ⓒ금호석유화학
금호석화 임단협 참여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노태영 울산수지공장 노조위원장, 이치훈 여수공장 노조위원장, 문동준 금호석유화학 사장, 이용재 울산고무공장 노조위원장, 김선규 금호석유화학 부사장.ⓒ금호석유화학

금호석유화학은 11일 3개 노동조합이 사측에 임금, 단체 협약 관련 사항을 위임했다고 밝혔다.

금호석유화학 3개 노조는 전날 10일 공동성명서를 통해 박철완 상무의 주주제안 내용에 대해 비판한데 이어, 추가로 임단협을 사측에 위임하며 사측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

이치훈 금호석유화학 여수공장 노조위원장은 이날 위임식에서 “코로나19로 노동 현장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 경영권 관련 논란이 확대됨에 따라 올해는 더 각별한 마음으로 협상권을 회사에 위임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은 “금호석유화학은 올해까지 34년간 노사 무분규 협약을 이어왔다”며 “우리 회사의 노사 화합과 상생, 신뢰를 만들어온 노조의 노력에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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