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오늘] DL이앤씨, 露 정유공장 현대화사업 가계약 체결…삼표, 아스팔트 보수제 산자부 샌드박스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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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오늘] DL이앤씨, 露 정유공장 현대화사업 가계약 체결…삼표, 아스팔트 보수제 산자부 샌드박스 승인
  • 박근홍 기자
  • 승인 2021.03.12 13: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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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대명 센트럴' 청약 마감

현대건설은 대구 남구 대명동 일원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대명 센트럴' 아파트가 전(全)주택형 청약 마감을 이뤘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49층, 5개동, 아파트 861세대, 주거형 오피스텔 228실 등 총 1089세대 규모 주상복합단지다.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대병원역과 현충로역을 도보 이용 가능한 역세권 단지인 데다, 남도초와 대구고 등이 도보 거리에 있어 교육환경까지 우수하다는 측면에서 수요자들이 몰린 것으로 보인다는 게 현대건설의 설명이다.

당첨자 발표일은 오는 17일이며, 정당계약은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다. 주거형 오피스텔 청약은 오는 22~23일 접수를 받으며, 당첨자 발표는 25일, 정당계약은 29일부터 3일 동안 진행된다. 입주는 오는 2024년 11월 예정이다.

DL이앤씨, 출범後 첫 해외 수주 '러시아서 나왔다'

DL이앤씨(DL E&C, 구 대림산업)는 러시아 석유기업인 가즈프롬네프트와 모스크바 정유공장 현대화 사업에 대한 가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전했다. 이는 대림산업에서 DL이앤씨로 새롭게 출범한 이후 첫 해외 수주다.

이번 사업은 러시아 모스크바 남동부에 위치한 모스크바 정유공장에 수소첨가분해공장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수주금액은 3271억 원이며, DL이앤씨가 설계, 조달, 시공감리까지 단독으로 수행한다. 신설 공장은 기존 정유공장 시설과 연결돼 천연가스와 석유화학 혼합물을 받아 수소를 생산하고, 이를 활용해 등유와 디젤을 만들게 된다. 준공은 오는 2024년 하반기 예정이다.

DL이앤씨 측은 "러시아는 석유 매장량이 풍부해 플랜트 사업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시장"이라며 "추위 등 악조건 속에서도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독보적인 위상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GS건설-LG전자, 스마트홈 구축 업무협약 체결

GS건설은 LS전자와 '자이 AI플랫폼'과 'LG ThinQ'을 연동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자이 입주민들은 자이 아파트 전용 스마트홈 어플인 'GS SPACE'를 통해 스마트폰으로 세대 내 LG전자 IoT 가전제품 상태를 조회하고 제어할 수 있게 됐다. GS건설은 현재 LG전자로부터 제공받는 ThinQ 연동 기술 데이터를 바탕으로 서비스 개발에 착수했으며, 오는 6월부터 입주민들에게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GS건설 측은 "이번 업무협약 외에도 다방면으로 B2B 협업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 중"이라며 "다양한 IoT 기기 제조사, 카카오, 통신사 등 AI디바이스 연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자이 입주민에게 다양한 스마트홈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포스코건설, 충남 아산 '더샵 센트로' 견본주택 오픈

포스코건설은 '더샵 센트로'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일정에 돌입한다고 12일 밝혔다.

충남 아산 배방읍 북수리 일원에 들어서는 이번 단지는 지상 최고 28층, 11개동, 전용면적 76~106㎡ 총 939세대 규모로 꾸며진다. 아산 탕정지구 생활권에 속해 기존 주거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고, KTX·SRT 천안아산역, 지하철 1호선 아산역, 배방역과 가까워 교통환경이 우수하다는 게 포스코건설의 설명이다.

청약일정은 오는 2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3일 1순위, 24일 2순위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30일이며, 정당계약은 다음달 12~16일이다.

롯데건설, '주니어 보드' 신설…MZ세대와 소통 확대

롯데건설은 '주니어 보드'(L-junior Board) 신설을 통해 MZ세대와 소통을 확대한다고 12일 전했다.

기업문화 개선을 위해 신설된 주니어 보드는 본사와 현장에 근무하는 20~30대 직원 20명으로 구성됐다. 향후 기업 중심축에서 조직을 이끌 MZ세대와의 활발한 소통으로 젊은 세대 트렌드를 기업문화에 접목하고 2030 직원들의 목소리를 수렴해 전사 업무 프로세스에 적용하기 위한 조치라는 게 롯데건설의 설명이다. 특히 주니어 보드와 CEO 간 핫라인을 구축해 직접 소통하는 자유 토론을 매달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롯데건설 측은 "MZ세대와 융합할 수 있는 기업문화를 만들어야 기업이 생존해 나갈 수 있기 때문에 이번에 주니어 보드를 신설했다. 앞으로도 임직원 간 원활한 소통을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에스피네이처, 아스팔트 도로 보수제 '네비실' 본격 출시 예정

삼표그룹은 계열사인 에스피네이처와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공동개발한 아스팔트 도로 보수제인 '네비실'이 지난 11일 대한상공회의소와 산업통상자원부 샌드박스 심의위원회를 통과했다고 12일 밝혔다.

네비실은 제철소에서 발생한 산업부산물 등 순환자원을 재활용한 친환경 도로 채움재로, 기존 제품 대비 수분 저항성을 대폭 개선해 여름 장마철, 겨울 폭설 시즌 등에 자주 생기는 포트홀(도로 패임)을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현행법에서는 포트홀 방지를 위해 소석회와 액상 박리 방지제와 명시돼 다른 제품 사용이 불분명했으나, 이번 샌드박스 통과로 네비실 생산·활용이 가능해졌다는 게 삼표그룹의 설명이다.

에스피네이처 측은 "이번 샌드박스 심의위 승인에 따라 네비실이 전국 아스팔트 도로 공사, 보수 등에 폭넓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네비실은 산업부산물을 재활용한 자원순환형 친환경 아스팔트 도로 채움재로, 한국판 그린뉴딜에도 적합한 제품"이라며 "기존 제품보다 뛰어난 품질과 경제성으로 국내 고속도로 안전을 높이는 데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부영그룹, 부산신항 5단지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 개원

부영그룹은 지난 10일 '부산신항 5단지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을 개원했다고 12일 전했다.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은 부영그룹 보육지원팀이 직접 관리하는 임대료 없는 어린이집이다. 임대료를 받지 않고, 그 비용을 영유아의 복지와 학부모 부담금 절감 등을 위해 쓰는 게 강점이자 특징이다. 이번 개원으로 부영그룹이 직접 관리하는 어린이집은 전국 총 68개원이 됐다.

부산신항 5단지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 원장은 "임대료가 없고, 임대료분을 영유아들에게 혜택을 주는 덕분에 아이들에게 좋은 먹거리를 제공하는 등 안전하고 즐거운 공간으로 채워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아이 중심적이고 체계적 시스템을 통해 사랑으로 채워나가는 안심 어린이집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건설·부동산을 중심으로 산업계 전반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隨緣無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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