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오늘] 롯데손해보험, 사외이사 역량·지원 강화…신한생명,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하우핏’ 정식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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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오늘] 롯데손해보험, 사외이사 역량·지원 강화…신한생명,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하우핏’ 정식 오픈
  • 정우교 기자
  • 승인 2021.03.15 11: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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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롯데손해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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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손해보험, 사외이사 역량·지원 강화

롯데손해보험은 15일 사외이사 역량과 지원 강화로 '이사회 중심 경영' 확립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롯데손해보험에 따르면, 전세계적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로의 경영 패러다임 대전환이 가속되는 가운데, 기업들은 이사회 중심의 안정적이며 효율적이고 투명한 지배구조(Governance) 확립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이에 변화에 맞춰 지배구조 선진화를 위해 '이사회 중심 경영'을 통하여 이사회가 최고 의사결정기구로 거듭나고 있다는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우선, 대주주 변경 이후 롯데손보는 관련 법령에 따라 이사회 총 5인 중 3인을 독립성이 확보된 사외이사로 구성했다. 이사회의 의장을 사외이사로 맡도록 하고 월 1회 이상 개최함으로써 이사회가 회사의 실질적인 최고 의사결정기구가 되도록 했다. 아울러 모든 이사회 내 소위원회를 사외이사로만 구성함으로써 실질적인 의사결정이 독립성과 전문성에 기반해 이뤄지도록 했다. 

또한 보험·금융환경 변화에 맞춰 이사회 구성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이사회를 대한민국 최고의 금융전문가로 구성했고, 사외이사를 대상으로 IFRS17과 신 지급여력제도(K-ICS), RBC, RAAS제도 등 다양한 주제로 교육 세션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삼정KPMG등 외부 전문기관 교육과 사내 내부 교육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난해 총 4회에 걸쳐 교육을 진행했고, 21년에도 다양한 세션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사외이사의 연구·교육비 등 재정적 지원과 핫라인 구성, 전용 사무공간 등 물적 지원시스템을 마련하여 충실한 이사회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롯데손해보험은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이 발표한 '2020년 ESG평가' 지배구조 부문에서 전년(B+)보다 높은 A등급(업종 내 7위→2위)으로 평가받았다.

롯데손해보험 관계자는 "롯데손보는 회사와 이사회 상호간 전문성이 최대로 융합되고 부족한 부분이 보완되도록해, 회사가 직면하고 있는 다양한 과제와 도전을 효율적으로 해결하고, 국내 최고의 지배구조를 갖춘 회사로 거듭나 그 성과가 고스란히 회사와 전체 주주로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롯데손해보험은 정관, 이사회규정 등 주요 내규를 회사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고 이사회와 소위원회 활동내역 등 주요 사항을 정기적으로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공시 하는 등 업무처리 기준, 절차, 결과를 가감없이 공개함으로써 투명한 지배구조를 위한 노력도 이어가고 있다.

 

©DB손해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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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손해보험, '욕창진단비 특약' 배타적 사용권 획득

DB손해보험은 15일 '더필요한 소득보장보험'에 탑재된 욕창진단비 특약에 대해 3개월의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더필요한 소득보장보험'은 지난 10일에 출시됐다. 

손해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는 '더필요한 소득보장보험'에서 판매 중인 욕창진단비 특약을 독창성 및 유용성 등의 항목에서 높게 평가하여 배타적 사용권을 부여했다. 이에 따라 다른 보험사는 향후 3개월간 '욕창진단비'와 유사한 상품을 개발해 판매할 수 없다. 

관계자에 따르면, DB손해보험은 제도 도입 이후 장기보험에서만 15번째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함으로써 보험업계에서 최다의 기록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에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한 욕창진단비는 늘어난 고령층 고객 보장을 위해 기획된 특약이다.

최근 5년간 욕창 환자수는 28% 증가했으나, 코로나19에 따른 의료 인력 및 시설 부담 과중, 요양시설 등의 집단 감염 등으로 고령층의 적기 치료가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치료 시기를 조금만 놓치게 되면 빠르게 괴사가 진행되며, 3~4단계의 욕창으로 진행될 경우 6개월에서 1년의 치료기간이 소요된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이번 욕창진단비 개발을 통하여 적기 치료를 지원함으로써 중증질병으로의 진행을 최소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새로운 위험 보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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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생명,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하우핏' 정식 오픈

신한생명은 아이픽셀과 공동 개발한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하우핏(HowFIT)'을 15일 정식으로 오픈한다고 밝혔다.

하우핏은 인공지능(AI) 기반 홈트레이닝 서비스로, 동작인식 기술을 활용해 사용자의 운동 자세를 확인하고 교정해준다. 별도의 웨어러블 장비 없이 스마트폰을 이용해 AI가 사용자의 움직임을 분석해 운동 횟수와 정확도를 인식하고 바른 자세로 운동할 수 있도록 코칭을 해준다.

아울러, 하우핏 정식 버전은 80여개의 무료 콘텐츠와 함께 다수의 유명 인플루언서가 참여하는 프리미엄 유료 콘텐츠인 '라이브 클래스'를 운영한다. 라이브 클래스는 유명 헬스트레이너가 직접 운동을 코칭해주고 실시간 피드백을 제공하며, 랭킹 시스템으로 수강생끼리 유대감을 형성해 줄 뿐만 아니라 운동의지도 높일 수 있게 한다.

이와 함께 유료 콘텐츠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정기구독 형태인 '하우패스' 또는 건별 이용권인 '하우티켓'이 필요하며 하우핏 이벤트 참여를 통해서도 라이브 클래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신한생명은 헬스케어 비즈니스를 선도하기 위해 AI 역량을 갖춘 아이픽셀과 플랫폼 기획부터 설계, 개발 및 활성화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는 사용권한 및 비용과 수익까지 함께 공유하는 업계 최초의 선순환 상생모델이다. 이와 맞물려 신한생명은 지난해 말 하우핏을 포함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일반인에게 제공하기 위해 건강관리서비스업을 부수업무로 신고했다.

최승환 신한생명 디지털전략책임자(CDO)는 "하우핏은 동작인식, 라이브 코칭과 같은 기술을 토대로 실시간 랭킹시스템 등 '게이미피케이션(Gamification, 게임화)'요소를 활용하여 재미있게 운동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면서 "향후에도 AI 기술 확대와 고도화된 건강 증진 서비스로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을 리딩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담당업무 : 증권·보험 등 제2금융권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우공이산(愚公移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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